2 어휘 특정주제어 고유어 관용어 속담 헷갈리는어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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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18. 22:22 국어/0 기출 TOPIC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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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 특정주제어>






2017 9급 지방직 국어 문제 정답 및 해설 :: 공시기출 자료모음소

문 3. 괄호에 들어갈 숫자의 합은?


○ 쌈: 바늘 ( ) 개를 묶어 세는 단위

○ 제: 한약의 분량을 나타내는 단위. 한 제는 탕약(湯藥) ( ) 첩

○ 거리: 한 거리는 오이나 가지 ( ) 개


① 80 ② 82 ③ 90 ④ 94

☆ 정답: ④ - 어휘 - 단위어

○ 쌈 「의존명사」

「1」바늘을 묶어 세는 단위. 한 쌈은 바늘 스물네 개를 이른다.

「2」옷감, 피혁 따위를 알맞은 분량으로 싸 놓은 덩이를 세는 단위.

「3」금의 무게를 나타내는 단위. 한 쌈은 금 백 냥쭝이다.

○ 제(劑) 「의존명사」『한의학』

한약의 분량을 나타내는 단위. 한 제는 탕약(湯藥) 스무 첩. 또는 그만한 분량으로 지은 환약(丸藥) 따위를 이른다.

○ 거리「의존명사」

오이나 가지 따위를 묶어 세는 단위. 한 거리는 오이나 가지 오십 개를 이른다.






5. 다음 중 70세를 가리키는 말로 옳은 것은?

① 이순(耳順) ② 종심(從心)

③ 지천명(知天命) ④ 불혹(不惑)

⑤ 이립(而立)

정답 : ②

‘종심’이란 일흔 살을 달리 이르는 말로, ≪논어≫의 <위정(爲政)> 편에서 공자가 ‘칠십이종심소욕불유구(七十而從心所欲不踰矩)’라고 한 것에서 유래한다.

<오답풀이>

① 60세 ③ 50세 ④ 40세 ⑤ 3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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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편지 용어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친전(親展) : 편지를 받을 사람이 직접 펴 보라고 편지 겉봉에 적는 말.

② 좌하(座下) : 편지를 받을 사람이 아랫사람일 때 붙이는 말.

③ 귀중(貴中) : 편지나 물품 따위를 받을 단체나 기관의 이름 아래에 쓰는 높임말.

④ 본제입납(本第入納) : 본가로 들어가는 편지라는 뜻으로, 자기 집으로 편지할 때에 편지 겉봉에 자기 이름을 쓰고 그 밑에 쓰는 말.

[정답] ②

[정답 풀이] 

* 좌하(座下) : 주로 편지글에서, 받는 사람을 높여 그의 이름이나 호칭 아래 붙여 쓰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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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음 중 밑줄 친 명사가 나타내는 개수가 가장 많은 것은?

① 북어 한 쾌

② 마늘 한 접

③ 바늘 한 쌈

④ 굴비 한 두름

⑤ 고등어 한 손

[정답] ②

① 북어 20마리 ② 마늘 100개 ③ 바늘 24개 ④ 굴비 20마리 ⑤ 고등어 2마리

따라서 개수가 가장 많은 단위는 ‘접’이다.

* 쾌 : 북어 20마리를 묶어 세는 단위. 또는 예전에, 엽전 10냥을 묶어 세던 단위.

* 접 : 채소나 과일 100개를 묶어 세는 단위.

* 쌈 : 바늘 24개를 묶어 세는 단위.

또는 금의 무게 100냥쭝을 나타내는 단위.

* 두름 : 조기나 물고기를 짚으로 한 줄에 열 마리씩 두 줄로 엮은 것을 세는 단위.

즉 20마리를 묶어 세는 단위. 조기 한 두름은 조기 20마리. 또는 고사리 따위의 산나물을 10모숨 정도로 엮은 것을 세는 단위.

* 손 : 한 손에 잡을 만한 분량을 세는 단위.

조기, 고등어, 배추 따위 한 손은 큰 것 하나와 작은 것 하나를 합한 것을 이르고, 미나리나 파 따위 한 손은 한 줌 분량을 이른다. 즉 조기 한 손은 조기 2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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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다음 중 ‘보름’을 뜻하는 한자는?

① 朔

② 旬

③ 晦

④ 念

⑤ 望

[정답] ⑤

[정답 풀이] ‘망(望)’은 ‘지구를 기준으로 달과 태양이 정반대에 놓이는 때인 보름[음력(陰

曆) 매월 15일]’을 의미한다.

* 望 - 바랄 (망), 보름 (망)

[오답 풀이]

① ‘삭(朔)’은 ‘초하루, 음력(陰曆) 매월 1일’을 의미한다. * 朔 - 초하루 (삭)

② ‘순(旬)’은 ‘열흘, 열흘 동안’을 의미한다. * 旬 - 열흘 (순), 부역 (균)

③ ‘회(晦)’는 ‘그믐’을 의미한다. * 晦 - 그믐 (회)

④ ‘념(念)’은 ‘스물, 이십’을 의미한다. * 念 - 생각(념/염), 스물 (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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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다음 중 가장 많은 나이를 가리키는 한자어는?

① 이순(耳順)

② 불혹(不惑)

③ 희수(喜壽)

④ 미수(米壽)

10. [정답] ④

[정답 풀이] 알찬국어 3권 84~86쪽 참고.

① 이순(耳順) : 60세, ② 불혹(不惑) : 40세, ③ 희수(喜壽) : 77세, ④ 미수(米壽) : 88세. 따라서 가장 많은 나이는 ‘미수(米壽)’이다.

[참고] 나이와 관련된 성어

① 15세 : 지학(志學), 지우학(志于學)

② 20세 : 약관(弱冠)

③ 30세 : 이립(而立)

④ 40세 : 불혹(不惑)

⑤ 50세 : 지천명(知天命), 지명(知命)

⑥ 60세 : 이순(耳順), 망오(望五)

⑦ 61세 : 환갑(還甲), 회갑(回甲), 화갑(華甲), 망칠(望七)

* 망칠(望七) : 일흔을 바라본다는 뜻으로, 나이 61세를 이르는 말.

⑧ 62세 : 진갑(進甲)

⑧ 70세 : 고희(古稀), 희수(稀壽), 종심(從心) * 稀[드물 (희)]

⑨ 77세 : 희수(喜壽) * 喜[기쁠 (희)]

⑩ 88세 : 미수(米壽)

⑪ 99세 : 백수(白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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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해산물을 헤아리는 단위명사(단위성 의존명사)만으로 묶인 것은?

① 두름, 마름 ② 손, 바리

③ 축, 죽 ④ 쾌, 톳

8. ④

쾌 : 북어 스무 마리를 한 묶음으로 하여 세는 단위를 나타내는 말.

톳 : 김을 마흔 장 또는 백 장씩 한 묶음으로 묶은 덩이.

<오답 피하기>

① ‘두름’ : 수 관형사 뒤에서 의존적 용법으로 쓰여, 물고기를 한 줄에 10마리씩 두 줄로 엮어 20마리씩 세는 단위를 나타내는 말.

‘마름’ : 수 관형사 뒤에서 의존적 용법으로 쓰여, 이엉의 묶음을 세는 단위를 나타내는 말.

* 이엉 : 초가집의 지붕이나 담을 이기 위하여 짚이나 새 따위로 엮은 물건. 세는 단위는 마름이다.

② ‘손’ : 물건을 한 차례, 한 손으로 집을 수 있는 분량. 조기, 통배추 따위는 크고 작은 것을 끼어 두 개씩을, 미역, 미나리, 파 따위는 한줌씩을 한 손이라고 한다.

‘바리’ : 수 관형사 뒤에서 의존적 용법으로 쓰여, 말이나 소의 등에 잔뜩 실은 짐을 세는 단위를 나타내는 말.

③ ‘축’ : 1. 말린 오징어를 세는 단위를 나타내는 말. 한 축은 스무마리이다. 2. 수 관형사 뒤에서 의존적 용법으로 쓰여, 종이를 세는 단위를 나타내는 말. 한지는 열 권, 두루마리는 하나를 이른다. 3. 수 관형사 뒤에서 의존적 용법으로 쓰여, 책력 스무 권을 하나로 묶은 것을 세는 단위를 나타내는 말.







2011 9급 기상직 국어 문제 정답 및 해설 :: 공시기출 자료모음소

11. 다음 중 생선의 수가 가장 많은 것은?

① 고등어 네 손 ② 굴비 두 두름

③ 삼치 다섯 뭇 ④ 북어 세 쾌

[정답] ④

[해설] ① 8마리 ② 40마리 ③ 50마리 ④ 60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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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7. 밑줄 친 단어와 같은 뜻으로 바꾸어 쓸 수 있는 말은?

돛이 오르자 썰물에 갈바람을 맞으며 배는 조용히 미끄러져 나갔다.


① 샛바람 ② 하늬바람 ③ 마파람 ④ 된바람

[정답] ②

[정답 풀이]

‘갈바람’은 ‘가을바람’의 준말. ‘갈’은 가을의 준말.

샛바람 : 동풍, 봄바람

하늬바람 : 서풍, 가을바람

마파람 : 남풍, 여름바람

된바람 : 북풍, 겨울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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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어>



가멸다


노느매기


슬겁다


2018 9급 서울시(3월) 국어 문제 정답 및 해설 :: 공시기출 자료모음소

7. 한자어 없이 고유어로만 구성된 문장은?

① 그의 모습을 보자 모골이 송연해졌다.

② 도대체가 무슨 일인지 가늠이 안 된다.

③ 나는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여 매사에 임한다.

④ 그 노래를 들으니 불현듯 어릴 적이 떠오른다.

07 ④ 비문학-고유어와 한자어

④의 ‘노래(놀+애), 불현듯, 적’ 등은 모두 순우리말에 해당한다.

[오답 풀이]

①   모골 (毛骨: 毛 터럭 모/骨 뼈 골): 털과 뼈를 아울러 이르는 말.

송연(悚然: 悚 두려울 송/然 그럴 연), (/竦然: 竦 공경할(놀라다, 두려워하다) 송/然 그럴 연): 두려워 몸을 옹송그릴 정도로 오싹 소름이 끼치는 듯함.

[참고] 모골송연(毛骨悚然: 毛 터럭 모/骨 뼈 골/悚 두려울 송/然 그럴연/불탈 연) 아주 끔직한 일을 당하거나 볼 때, 두려워 몸이나 털이 곤두선다는 말

② 도대체(都大體: 都 도읍 도/大 큰 대/體 몸 체) [부사] 유감스럽게도 전혀.

매사(每事: 每 매양 매/事 일 사) [명사] 하나하나의 모든 일. [부사]

하나하나의 일마다.

임하다(臨: 임할 임/--): 어떤 사태나 일에 직면하다.

‘생각’을 한자로 생각하기 쉬우나 ‘순우리말이다.

④ 그 노래를 들으니 불현듯 어릴 적이 떠오른다.

노래=놀+애

불현듯: [부사] [유] 불현듯이

㉠불을 켜서 불이 일어나는 것과 같다는 뜻으로, 갑자기 어떠한 생각이 걷잡을 수 없이 일어나는 모양.

㉡어떤 행동을 갑작스럽게 하는 모양

적: [의존명사] 그 동작이 진행되거나 그 상태가 나타나 있는 때, 또

는 지나간 어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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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밑줄 친 말의 사전적 의미로 가장 적절한 것은?

아이들이야 학교 가는 시간을 빼고는 내내 밖에서만 노는데, 놀아도 여간 시망스럽게 놀지 않았다.


① 몹시 짖궂은 데가 있다.

② 생기 있고 힘차며 시원스럽다.

③ 어수선하여 질서나 통일성이 없다.

④ 보기에 태도나 행동이 가벼운 데가 있다.

정답 ①

해설 ‘시망스럽다’는 몹시 짓굿은 데가 있다는 뜻이다.

오답 풀이 ② ‘생기 있고 힘차며 시원스럽다’를 뜻하는 말은 ‘활발하다’이다.

③ ‘어수선하여 질서나 통일성이 없다.’를 뜻하는 말은 ‘산만하다’이다.

④ ‘보기에 태도나 행동이 가벼운 데가 있다.’를 의미하는 말은 ‘잔망스럽다’이다. ‘잔망스럽다’는 ‘보기에 몹시 약하고 가냘픈데가 있다. / 얄밉도록 맹랑한 데가 있다.’의 의미로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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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다음 중 단어의 뜻풀이가 옳지 않은 것은?

① 가닐대다- 벌레가 기어가는 것처럼 살갗에 간지럽고 자릿한 느낌이 자꾸 들다.

② 굼적대다 - 느리고 폭이 넓게 자꾸 물결치다.

③ 꼬약대다 - 음식 따위를 한꺼번에 입에 많이 넣고 잇따라 조금씩 씹다.

④ 끌끌대다 - 마음에 마땅찮아 혀를 차는 소리를 자꾸 내다.

-정답: ②

-[해설]

‘굼적대다’는 ‘몸이 둔하고 느리게 자꾸 움직이다.’란 의미를 가진 단어이다.

-[오답 정리]

‘느리고 폭이 넓게 자꾸 물결치다.’란 뜻을 가진 말은 ‘굼적대다’가 아니라 ‘금실거리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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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단어의 뜻풀이가 옳지 않은 것은?

① 자리끼 : 밤에 자다가 마시기 위하여 잠자리의 머리맡에 준비하여 두는 물

② 무람없다 : 생김새가 볼품없고 세련되지 못하다.

③ 국으로 : 제 생긴 그대로

④ 짜장 : 과연 정말로

정답 ②

해설: ‘무람없다’는 예의를 지키지 않으며 삼가고 조심하는 것이 없다. 즉 버릇없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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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밑줄 친 어휘의 뜻풀이가 옳지 않은 것은? 

① 해미 때문에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았다.

-해미: 바다 위에 낀 짙은 안개

② 이제는 안갚음할 때가 되었다.

-안갚음: 남에게 해를 받은 만큼 저도 그에게 해를 다시 줌

③ 그 울타리는 오랫동안 살피지 않아 영 볼썽이 아니었다.

-볼썽: 남에게 보이는 체면이나 태도

④ 상고대가 있는 풍경을 만났다.

-상고대: 나무나 풀에 내려 눈처럼 된 서리

정답: ②

[해설]

‘남에게 해를 받은 만큼 저도 그에게 해를 다시 줌’이란 뜻을 가진 말은 ‘앙갚음’이다.

‘안갚음’은 ‘자식이 커서 부모를 봉양하는 일’을 뜻하는 말이다.

[어휘]

안갚음 

1) 까마귀 새끼가 자라서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는 일.

 새들도 안갚음을 하는데 사람임에랴?

2) 자식이 커서 부모를 봉양하는 일. ≒반포(反哺). ≒반포지효(反哺之孝).

 이제는 안갚음을 할 나이가 되었다.

앙갚음 

남이 저에게 해를 준 대로 저도 그에게 해를 줌.

 앙갚음은 또 다른 앙갚음을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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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다음 중 고유어의 뜻풀이가 옳지 않은 것은?

노느매기: 물건을 여러 몫으로 나누는 일

② 비나리치다: 갑자기 내린 비를 피하려고 허둥대다.

③ 가리사니: 사물을 판단할 수 있는 지각이나 실마리

④ 던적스럽다: 하는 짓이 보기에 매우 치사하고 더러운 데가 있다.

정답: ②

[해설]

‘비나리치다’는 ‘아첨을 해가며 환심을 사다.’란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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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다음 밑줄 친 부분의 뜻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수영과 나는 소꿉친구다. 나는 수영을 언제부턴가 친구 이상으로 좋아하고 있다. 수영은 나의 마음을 알고 있으면서 일부러 모르는 체한다. 그래서 내일은 꽃과 선물을 준비해서 고백할 생각이다.


가멸다 슬겁다

③ 몽따다 ④ 곰삭다

정답 ③

‘알고 있으면서 일부러 모르는 체하다.’의 뜻을 가진 단어는 ‘몽따다’이다.

가멸다: 재산이나 자원 따위가 넉넉하고 많다.

슬겁다: 집이나 세간 따위가 겉으로 보기보다는 속이 꽤 너르다. 또는 마음씨가 너그럽고 미덥다.

④ 곰삭다: 옷 따위가 오래되어서 올이 삭고 질이 약해지다. 또는 젓갈 따위가 오래되어서 푹 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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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4. 밑줄 친 단어의 뜻풀이로 바르지 않은 것은?

①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는데 어쩌면 저렇게 숫저울까?

- 숫접다: 순박하고 진실하다.

② 그녀는 그가 떠날까 저어하였다.

- 저어하다: 염려하거나 두려워하다.

③ 나는 곰살궂게 이모의 팔다리를 주물렀다.

- 곰살궂다: 일이나 행동이 적당하다.

④ 아이들이 놀이방에서 새살거렸다.

- 새살거리다: 샐샐 웃으면서 재미있게 자꾸 지껄이다.

04. [정답] ③

[고유어] 난도 中

‘곰살궂다’는 출제되었던 어휘다. ‘곰살궂다’는 ‘살갑다’와 뉘앙스가 비슷하다. ‘적당하다’와 어울리지 않는다. 그 뜻을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곰살궂다 :

1. 태도나 성질이 부드럽고 친절하다.

예) 곰살궂게 굴다.

2. 꼼꼼하고 자세하다.

예) 사내가 집안일에 너무 곰살궂어도 못써.

* 살갑다 : 1. 집이나 세간 따위가 겉으로 보기보다는 속이 너르다. 2. 마음씨가 부드럽고 상냥하다. 3. 닿는 느낌 같은 것이 가볍고 부드럽다. 4. 물건 따위에 정이 들다.

<오답 피하기>

① ‘숫접다’는 ‘숫’이 ‘숫하다(순박하고 어수룩하다)’의 어근으로 쓰인 것이다. 이 ‘숫’의 의미를 살린 ‘순박하고 진실하다.’라는 표현은 자연스럽다.

② ‘저어하다’의 ‘저어’는 ‘염려하거나 두려워하다’를 뜻하다. 문맥을 통해 충분히 맞는 해석임을 알 수 있다.

④ ‘새살거리다’의 ‘새살’은 ‘재잘재잘’과 비슷한 어감을 보이고 있다. ‘새살’은 ‘샐샐 웃으면서 재미있게 자꾸 지껄이다’를 뜻하는 말이다. 문맥상 자연스런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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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다음 제시된 단어 중 뜻풀이가 옳지 않은 것은?

① 여봐란듯이 : 우쭐대고 자랑하듯이

② 가뭇없이 : 보이던 것이 전혀 보이지 않아 찾을 곳이 감감하게

③ 오롯이 : 모자람이 없이 온전하게

④ 대수로이 : 그다지 훌륭하지 아니하게

 ④

④의 ‘대수로이’는 ‘중요하게 여길 만한 정도로’의 뜻을 지닌 부사이다. ‘그다지 훌륭하지 아니하게’의 뜻을 지닌 부사는 ‘하찮이’이다.

① 여봐란듯이 : ㉠ 우쭐대고 자랑하듯이, ㉡ 남들 앞에서 자랑스럽거나 당당하게.

 우리도 이제부터는 여봐란듯이 살아 보자.

② 가뭇없이:㉠ 보이던 것이 전혀 보이지 않아 찾을 곳이 감감하게 ㉡눈에 띄지 않게 감쪽같이.

 그토록 아끼던 반지가 가뭇없이 구멍에 떨어졌다.

③ 오롯이:모자람이 없이 온전하게

 이 책에는 옛 성인들의 가르침이 오롯이 담겨 있다.

[동음이의어] 오롯이 : 고요하고 쓸쓸하게.

 새벽하늘에 작은 별 하나가 오롯이 빛나고 있다.

④ 대수로이 : 주로 부정문이나 반어 의문문에 쓰여 중요하게 여길 만한 정도로. 대수로이(×)

 한두 끼 굶는 것쯤은 대수로이 생각하지 않았다.

[참고] 하찮이 : ㉠ 그다지 훌륭하지 아니하게. ㉡ 대수롭지 아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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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밑줄 친 어휘의 뜻풀이로 바르지 않은 것은?

① 그는 속이 매우 슬겁다.

슬겁다 : 마음씨가 너그럽고 미덥다.

② 그는 해거름에 가겠다고 말했다.

- 해거름 : 해가 서쪽으로 넘어갈 때.

③ 그는 길섶에 핀 코스모스를 보았다.

- 길섶 : 시골 마을의 좁은 골목길.

④ 그는 책장을 데면데면 넘긴다.

- 데면데면 : 성질이 꼼꼼하지 않아 행동이 신중하거나 조심스럽지 않은 모양.

19. [정답] ③

‘길섶’은 길의 가장자리를 말하므로 시골 마을의 좁은 골목길이라고 한 것은 틀리다.

길섶 :「명사」길의 가장자리. 흔히 풀이 나 있는 곳을 가리킨다.

길섶에 핀 코스모스/소가 길섶 벼 포기 쪽으로 주둥이를 가져간다. <알찬국어 3권 154, 219쪽>

슬겁다 :「형용사」「1」집이나 세간 따위가 겉으로 보기보다는 속이 꽤 너르다.

「2」마음씨가 너그럽고 미덥다. 마음 씀씀이가 슬겁다.

② 해거름 :「명사」해가 서쪽으로 넘어가는 일. 또는 그런 때. 해거름에 가겠다./해거름이 되니 추워진다. 

④ 데면데면 :「부사」「1」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친밀감이 없이 예사로운 모양. 그는 누구를 만나도 데면데면 대한다.

「2」성질이 꼼꼼하지 않아 행동이 신중하거나 조심스럽지 않은 모양. 데면데면 일을 하면 꼭 탈이 생기게 마련이다. <알찬국어 3권 16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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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제시된 단어의 뜻풀이가 바르지 않은 것은?

① 궁도련님:부유한 집에서 자라나 세상의 어려운 일을 잘 모르는 사람

② 윤똑똑이 : 사리에 어둡고, 아는 것이 없는 사람

③ 책상물림 : 책상 앞에 앉아 글공부만 하여 세상일을 잘 모르는 사람

④ 두루치기:한 사람이 여러 방면에 능통함. 또는 그런 사람

⑤ 대갈마치:온갖 어려운 일을 겪어서 아주 야무진 사람

정답 : ② 

‘윤똑똑이’는 자기만 혼자 잘나고 영악한 체하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이다. 나머지는 모두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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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음 중 뜻풀이가 옳지 않은 것은? <2013. 4. 기상직 9급>

① 뜯적뜯적하다 - (손톱이나 날카로운 물건 따위로) 자꾸 뜯거나 긁어서 흠집을 내다.

② 실큼하다 - 약간 시큼한 맛이 나다.

③ 골막하다 - 가득하지 않고 조금 모자라게 담겨 있다.

④ 열없다 - 겸연쩍고 쑥스럽다.

[정답] ②

[정답 풀이] 

* 실큼하다 : 「형용사」싫은 생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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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음 밑줄 친 낱말이 바르게 쓰인 것은?

① 바쁘니까 길을 에워가자.

② 돈 버는 재미가 옹골차다.

③ 운이 나쁜지 마뜩한 일만 계속 일어났다.

④ 그녀는 너무 미뻐서 미인대회에 나가도 될 것 같다.

2. ② 옹골차다 : 매우 옹골지다(실속이 있게 속이 꽉 차 있다.).

나머지는 모두 문맥에 맞지 않는다.

<오답 피하기>

① 에워가다 : 1.바른길로 가지 아니하고 둘러 가다. 2.장부 따위의

쓸데없는 부분을 지워 나가다.

③ 마뜩하다 : 제법 마음에 들 만하다.

④ 미쁘다 : 믿음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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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보기>를 바탕으로 유의(類意) 관계에 있는 고유어와 한자어를 바르게 설명한 것은?


<보기>

(가) 자전거를 고치다. → 수리(修理)하다.

옷을 고치다. → 수선(修繕)하다.

(나) 넘어져 깨진 무릎에서 혈액이 흐르네.

동맥경화는 피 순환 장애를 유발한다.

(다) 철수야, 자기 전에 꼭 이빨을 닦아라.

할아버님, 아직도 치아가 튼튼하시네요.


① 고유어에 비해 한자어가 의미의 범위가 넓다.

② 세분된 의미를 표현하는 데는 고유어가 적합하다.

③ 한자어는 전문 분야에, 고유어는 일상생활에 어울린다.

④ 고유어는 한자어에 비해 높임말의 역할을 한다.

13. ③

(나)의 표현은 ‘혈액’과 ‘피’를 바꿔 쓰는 것이 자연스럽다. 전문 분야에는 한자어가, 일상생활에는 고유어가 쓰이는 것이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나)의 표현은 ③을 설명하는 근거로 사용될 수 있다.

<오답 피하기>

① (가)의 보기는 ‘고치다’라는 고유어가 ‘수리, 수선’의 의미로 세분화됨을 확인케 한다. 고유어가 가리키는 범위가 넓음을 보여준다.

② (가)의 보기는 또한 세분된 의미를 표현는 데 한자어가 적합함을 보여준다.

④ (다)를 통해 높임말은 한자어가 자연스러움을 알 수 있다.






2011 9급 기상직 국어 문제 정답 및 해설 :: 공시기출 자료모음소

9. 다음 (가)와 (나)의 괄호 안에 공통으로 들어갈 수 있는 단어를 고르시오.

(가) 큰 굿이 들었을 때는 구경꾼에게 어른아이 가리지 않고 떡이나 알록달록한 색사탕 같은 걸 ( )해 줄 때도 있었다.

(나) 나는 기쁜 마음으로 그의 유품을 공평하게 ( )를 했다.


① 노박이 ② 노라리

③ 논다니 ④ 노느매기

[정답] ④

[해설] 노느매기 : 여러 몫으로 갈라 나누는 일. 또는 그렇게 나누어진 몫.

① 노박이 : 한곳에 붙박이로 있는 사람

② 노라리 : 건달처럼 건들건들 놀며 세월만 허비하는 짓. 또는 그런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

③ 논다니 : 웃음과 몸을 파는 여자를 속되게 이르는 말.






2010 9급 지방직 국어 문제 정답 및 해설 :: 공시기출 자료모음소

문 14. 밑줄 친 부분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절간의 주방만큼 넓은 최 참판 댁 부엌은 한산해졌다. 간조의 바닷가처럼 집 안은 휑뎅그렁했다.

어젯밤만 해도 행랑과 부엌 쪽은 밤늦게까지 붐비었다. 상전의 성미도 성미려니와, 가족이 적은 적적한 집안이어서 많은 하인들의 행동거지는 조용하게 길들여져 있었으나, 워낙 어수선하여 객식구들이 떠난 뒤에도 밤늦게까지 일은 끝나질 않았다. 겨우 고방 문들이 닫히고, 쇠통이 채워지고, 열쇠 꾸러미가 안방으로 들어가고, 이리하여 하루 일이 끝난 것이다. 부엌일은 다소 더디었다. 몸살이 난 찬모는 먼저 방에 들어가고 연이가 혼자서 달그락거리며 뒷설거지를 하더니 한참 후 달그락거리던 소리는 멎고 부엌의 불이 꺼졌다. 다음은 계집종들 방의 불이 꺼졌다. 마지막에 윤씨가 거처하는 안방,봉순네 방에서 거의 동시에 불이 꺼졌다. 집 안은 쥐죽은 듯 . 시월 중순의 달은 한쪽이 조금 이지러져서 뎅그렇게 떠 있었다. 그늘이 짙은 집채 모퉁이마다 무섬증 나는 냉기가 돈다. 행랑구석진 방에서 죽을 날을 기다리는 늙은 종 바우의 앓는 소리가 간간히 들려온다. 그러면 역시 늙어서 꼬부라진 간난 할멈이 남편 곁에서 슬퍼하는 넋두리가 들리곤 했다.

- 박경리, ‘토지’ 중에서 -


① 괴괴해졌다 ② 괴이해졌다

③ 숙연해졌다 ④ 처연해졌다

[정답] ①

[정답 풀이]

‘쥐 죽은 듯하다’는 매우 조용한 상태를 비유할 때 쓰는 관용구이다. ‘쥐 죽은 듯하다’와 가장 비슷한 뜻을 지닌 말은 고유어 ‘괴괴하다’이다.

① 괴괴하다 : (고유어) 쓸쓸한 느낌이 들 정도로 아주 고요하다.

괴괴(怪怪)하다 : (한자어) 이상야릇하다.

[오답 풀이]

② 괴이(怪異)하다 : 이상야릇하다. 정상적이지 않고 별나며 괴상하다.

③ 숙연(肅然)하다 : 고요하고 엄숙하다.

*엄숙(嚴肅)하다 : 분위기가 장엄하고 정숙하다. 언행이 위엄이 있고 정중하다.

④ 처연(悽然)하다 : 애달프고 구슬프다.

* 애달프다 : 마음이 안타깝거나 쓰라리다. 애처롭고 쓸쓸하다.

* 구슬프다 : 처량하고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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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고유어 ‘두억시니’의 의미로 바른 것은?

① 두엄을 장만하여 쌓아두는 자리

② 모질고 사나운 귀신의 한 가지

③ 논이나 밭을 두 번째 가는 일

④ 짚이나 댑싸리로 바구니 비슷하게 엮어 만든 그릇

⑤ 눈이 둘 달린 것

[정답] ②

[정답 풀이] 모두 단어의 첫 글자가 ‘두’로 시작하는 단어를 출제했네요.

* 두억시니 : ≒야차(夜叉). 모질고 사나운 귀신의 하나. 사람을 괴롭히거나 해친다는 사나운 귀신이다. 옛

말은 ‘두억신(두억-神)’이었다. ‘두억’의 어원은 알 수 없으나 옛 문헌에는 ‘두억신’을 ‘추귀(醜鬼)’로 설명되

어 있다.

* 참고) 어처구니 : ((주로 ‘없다’의 앞에 쓰여)) 상상 밖의 엄청나게 큰 사람이나 사물. ≒어이

가납사니 : 쓸데없는 말을 지껄이기 좋아하는 수다스러운 사람. 말다툼을 잘하는 사람.

[오답 풀이]

① 두엄자리 := 두엄터. 두엄을 쌓아 모으는 자리.

③ 두벌갈이 : 논이나 밭을 두 번째 가는 일.

* 참고) 애벌갈이(초벌갈이) : 논이나 밭을 첫 번째 가는 일.

④ 둥우리 : 짚이나 댑싸리 따위로 바구니와 비슷하게 엮어 만든 그릇. 또는 새가 알을 낳거나 깃들이기 위

해 둥글게 만든 집.

⑤ 두눈박이 : 눈이 둘 달린 것.

*참고) ‘네눈박이’ : 양쪽 눈 위에 흰 점이 있어 언뜻 보기에 눈이 넷으로 보이는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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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밑줄 친 단어의 뜻풀이가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김 대리는 민원인의 무례한 행동에 어안이 막혔다. - 물고기의 눈이란 뜻으로 앞이 안 보이는 것처럼 답답하여 어쩔 줄 몰라 함을 이른다.

② 국내 굴지의 재벌들은 대부분 비행기를 소유하고 있다. - 손가락을 꼽아 셀 만한 순위 안에 든다는 뜻으로 여럿 가운데 뛰어난 것을 이른다.

③ 그 정치인은 자신이 한 말을 여반장으로 뒤집는다. - 손바닥을 뒤집는 것과 같다는 뜻으로 어떤 일이 매우 쉬움을 비유적 으로 이르는 말이다.

④ 예산도 없으면서 다리를 건설하겠다는 것은 구두선에 지나지 않는다. - 입으로 불경을 읽기만 할 뿐이라는 뜻으로 행동이 따르지 않는 실속 없는 말을 가리킨다.

12. ①

여기서 ‘어안’은 어이없어 말을 못하고 있는 혀 안을 뜻한다. “어안이 벙벙하다.”는 뜻밖에 놀랍거나 기막힌 일을 당하여 어리둥절하다를 뜻한다.

예) 갑자기 따귀를 얻어맞은 그녀는 어안이 벙벙한 얼굴로 남편을 쳐다보았다.

<오답 피하기>

② 굴지(屈指) : 1. 무엇을 셀 때, 손가락을 꼽음. 2.(흔히 ‘굴지의’ 꼴로 쓰여) 매우 뛰어나 수많은 가운데서 손꼽힘.

③ 여반장 (如反掌) : 손바닥을 뒤집는 것 같다는 뜻으로, 일이 매우 쉬움을 이르는 말.

④ 구두선(口頭禪) : 실행이 따르지 않는 실속이 없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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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19. 밑줄 친 부분에 들어갈 단어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피천 백 냥에 남의 깊은 속내까지 염탐할 작정이오? 변설이 번드레하기에 세상 물정에는 웬만큼 미립이 _____줄 알았더니마는・・・・.


① 트인 ② 튼 ③ 환한 ④ 굵은

[정답] ④

[정답 풀이]

* 미립 : 경험을 통하여 얻은 묘한 이치나 요령.

(예) 미립이 환하다. 미립이 나다. 미립이 트이다. 미립을 트다. 미립을 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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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고유어의 뜻풀이가 잘못된 것은?

① 겨끔내기 : 서로 번갈아 하기.

가멸다 : 재산이 많고 살림이 넉넉하다.

③ 끌끌하다 : 마음이 음침하고 욕심이 많다.

④ 남우세 : 남에게 비웃음이나 조롱을 받게 됨.

12. ③

가멸다’나 ‘남우세’ 정도는 수업 시간에 자주 나오는 표현이다. ‘겨끔내기’와 ‘끌끌하다’가 문제다. ‘겨끔내기’는 ‘두 사람이 겨끔내기로 내게 질문을 퍼부었다.’와 같은 문장에 쓰이는데, 서로 번갈아 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이건 뉘앙스를 따져 보아야 한다. ‘번갈아, 가끔, 겨끔’ 이런 정도를 떠올릴 수 있었다면

당신은 합격.(‘버끔내기, 격금나기’로 쓰지 않도록 주의하시압.)

‘끌끌하다’는 ‘마음이 맑고 바르고 깨끗하다.’를 뜻한다. 설명은 ‘의뭉스럽다’ 정도의 의미.

예문) 철수는 끌끌하고 점잖은 모습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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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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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2. 밑줄 친 말의 의미는?

몇 달 만에야 말길이 되어 겨우 상대편을 만나 보았다.


① 마음에 당겨 재미를 붙이다.

② 어떤 말이 상정되거나 토론이 되다.

③ 자신을 소개하는 길이 트이다.

④ 남의 말이 끝나자마자 이어 말하다.

☆ 정답: ③ - 어휘 - 관용어

문맥에서 ‘몇 달 만에야’, ‘겨우’를 통해 어렵게 기회가 되어 상대편을 만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관용어를 모르더라도 문맥 추론을 통해 상대편을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을 고르면 된다.

③ 말길(이) 되다: 자신을 소개하는 길이 트이다.

☆ 오답 해설:

① → 맛(을) 붙이다

② → 말이 있다

④ → 말꼬리를 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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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밑줄 친 표현의 뜻풀이가 옳지 않은 것은?

① 그 사람은 입이 밭아서 입맛 맞추기가 어렵다.

- 음식을 심하게 가리거나 적게 먹다.

② 입이 거친 그를 흰 눈으로 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 업신여기거나 못마땅하게 여기다.

③ 이번 일은 네가 허방 짚은 격이다.

- 잘못 알거나 잘못 예산하여 실패하다.

④ 새참 동안 땀을 들인 후 다시 일을 시작했다.

- 땀을 일부러 많이 내서 피곤을 풀다.

정답 ④

해설:

땀을 들이다 「1」몸을 시원하게 하여 땀을 없애다. 「2」잠시 휴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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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다음 중 <보기>의 뜻으로 옳은 것은?

<보기>

털을 뽑아 신을 삼는다.


① 힘든 일을 억지로 함

② 자신의 온 정성을 다하여 은혜를 꼭 갚음

③ 모든 물건은 순리대로 가꾸고 다루어야 함

④ 사리를 돌보지 아니하고 남의 것을 통으로 먹으려 함

 ②

<보기>의 속담 ‘털을 뽑아 신을 삼는다’는 자신의 온 정성을 다하여 은혜를 꼭 갚겠다는 말이다. 즉 ‘결초보은(結草報恩), 각곡난망(刻骨難忘)’의 의미이다. 유사한 속담으로는 ‘머리털 베어 신을 삼는다’가 있다.

①은 ‘울며 겨자 먹기’

③은 ‘털도 내리쓸어야 빛이 난다’

④는 ‘털도 안 뜯고 먹겠다 한다’



2014 9급 사복직 국어 문제 정답 및 해설 :: 공시기출 자료모음소

문 2. 밑줄 친 말이 비유하는 사람으로 적절한 것은?


그는 서리 맞은 구렁이와 같다.


① 행동이 굼뜨고 힘이 없는 사람

② 타고난 성격이 독하고 모진 사람

③ 사람들에게서 신뢰를 받는 사람

④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

1. 정답 : ①

서리 맞은 구렁이 : 「1」행동이 굼뜨고 힘이 없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름.

「2」세력이 다하여 모든 희망이 좌절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름.






2013 9급 지방직 국어 문제 정답 및 해설 :: 공시기출 자료모음소

9. 밑줄 친 말의 뜻은?

고슴도치도 제 새끼 털은 고와 보인다는 것처럼 이건 아이가 무슨 저지레를 치기라도 하면 그게 무슨 장한 일이나 되는 것처럼 끌어안았다.


① 일이나 물건에 문제가 생기게 하여 그르치는 일

② 일이나 물건에 문제가 자주 일어나는 일

③ 일이나 물건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단속하는 일

④ 일이나 물건에 문제가 있을 때 잘 수습하는 일

[정답] ①

[정답 풀이]

* 저지레 : 일이나 물건에 문제가 생기게 만들어 그르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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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다음 관용어의 뜻으로 바른 것은?


말소리를 입에 넣다.


① 말을 조리 있게 하다.

② 상대방의 말이 이치에 맞지 않아 무시하다.

③ 남의 비난하는 소리를 참고 견디다.

④ 상대방이 하는 말을 가로막는다.

⑤ 다른 사람에게는 안 들리게 웅얼웅얼 낮은 목소리로 말하다.

[정답] ⑤

[정답 풀이] 관용구 ‘말소리를 입에 넣다.’는 ‘다른 사람에게 들리지 아니하도록 중얼중얼 낮은 목소리로 말하다.’라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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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밑줄 친 부분의 뜻풀이로 가장 적절한 것은?


<보기> 그는 바늘뼈에 두부살이다.


① 매우 연약(軟弱)한 사람

② 매우 유연(悠然)한 사람

③ 매우 심약(心弱)한 사람

④ 매우 우유부단(優柔不斷)한 사람.

[정답] ①

[정답 풀이]

① 연약(軟弱) : 무르고 약하다는 뜻임.

바늘뼈 : 바늘처럼 가는 뼈라는 뜻으로, 몸이 가늘고 호리호리한 사람의 뼈대를 이르는 말.

두부살(豆腐-) : 피부가 희고 무른 살. 또는 그런 체질을 가진 사람.

[오답 풀이]

② 유연(悠然) : 침착하고 여유가 있다.

③ 심약(心弱) : 마음이 여리고 약하다.

④ 우유부단(優柔不斷) : 어물어물 망설이기만 하고 결단성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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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다음 중 밑줄 친 관용어의 표현이 잘못된 문장은?

① 안 되는 일을 생청을 부린다고 해결되니?

② 잘못은 네가 했는데 왜 내가 구듭을 쳐야 하니?

③ 이번 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하면 사장님은 나를 무능력한 사람이라고 금을 놓겠지.

④ 남의 말에는 대답이 없이 유하게 흘게 늦은 소리만 한다.

[정답] ①

[해설] 생청붙이다 : 억지스럽게 모순되는 말을 하다.

② 구듭치다 : 귀찮고 힘든 남의 뒤치다꺼리를 하는 일.

③ 금을 놓다 : 어떤 대상의 수준이나 정도를 평가하

여 규정하다.

④ 흘게 늦다 : 흘게가 조금 풀려 느슨하다

* 흘게 : 매듭·사개·고동·사북 따위를 단단하게 조

인 정도나, 어떤 것을 맞추어서 짠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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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의미의 측면에서 밑줄 친 부분의 쓰임이 자연스러운 문장은?

① 대표단은 사전 협상 준비를 소홀히 한 결과 중요한 고비에서 당황한 나머지 여반장을 두고 말았다.

② 문화 국가를 자처하는 나라가 다른 나라의 문화재를 약탈해 갔다가 야누스의 얼굴을 가지고 있군.

③ 폭설 피해를 입고 난 뒤 폭설 피해 방지 대책을 세운다고 야단이니 조자룡 헌 칼 쓰는 듯 하는군.

④ 이번에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수주한 것은 우리나라 원전 건설 역사의 찬란한 시금석에 해당한다.

7. ②

‘야누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의 이름으로 두 개의 얼굴과 네 개의 다리가 가진 존재이다. 네 다리는 사계절을, 두 개의 얼굴은 이중성을 뜻한다. ‘야누스의 얼굴’은 ‘이중성’을 뜻한다.

<오답 피하기>

① 여반장(如反掌) : 손바닥을 뒤집는 것 같다는 뜻으로, 일이 매우 쉬움을 이르는 말.

‘스스로 행한 행동이 결국에 가서는 자신에게 불리한 결과를 가져오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을 뜻하는 ‘자충수’를 넣어주는 것이 자연스럽겠다.

③ 조자룡 헌 칼 쓰는 듯 : 돈이나 물건을 헤프게 쓰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꼴이군.’ 정도의 표현이 자연스럽겠다.

④ 시금석(試金石) : 가치, 능력, 역량 따위를 알아볼 수 있는 기준이 되는 기회나 사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유산(遺産)’ 정도의 표현이 자연스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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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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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다음 <보기>의 속담과 가장 관련이 깊은 말은?

<보기>

㉠ 가물에 도랑 친다. ㉡ 까마귀 미역 감듯

① 헛수고

② 분주함

③ 성급함

④ 뒷고생

-정답: ①

-[해설]

㉠ ‘가물에 도랑 친다.’는 한창 가물 때 애쓰며 도랑을 치느라고 분주하게 군다는 뜻으로, 아무 보람도 없는 헛된 일을 하느라고 부산스레 굶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북한말이다.

㉡ ‘까마귀 미역 감듯’은 까마귀는 미역을 감아도 그냥 검다는 데서, 일한 자취나 보람이 드러나지 않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과 ㉡의 속담은 공통적으로 ‘헛수고’와 관련이 깊다.

[어휘]

④ 뒷고생: 나이가 많이 들어서 하는 고생





11. 다음에 제시된 의미와 가장 가까운 속담은? 

가난한 사람이 남에게 업신여김을 당하기 싫어서 허세를 부리려는 심리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① 가난한 집 신주 굶듯

② 가난한 집에 자식이 많다

③ 가난할수록 기와집 짓는다

④ 가난한 집 제사 돌아오듯

정답: ③

[해설]

속담의 뜻을 모르더라도, ‘허세를 부리려는 심리’라는 부분을 통해 ③임을 짐작할 수 있다.

[어휘]

① 가난한 집 신주 굶듯

: 가난한 집에서는 산 사람도 배를 곯는 형편이므로 신주까지도 제사 음식을 제대로 받아보지 못하게 된다는 뜻으로, 줄곧 굶기만 한다는 말.

② 가난한 집에 자식이 많다

: 가난한 집에는 먹고 살아 나갈 걱정이 큰데 자식까지 많다는 뜻으로, 이래저래 부담되는 것이 많음을 이르는 말.

③ 가난할수록 기와집 짓는다

1) 당장 먹을 것이나 입을 것이 넉넉지 못한 가난한 살림일수록 기와집을 짓는다는 뜻으로, 실상은 가난한 사람이 남에게 업신여김을 당하기 싫어서 허세를 부리려는 심리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가난하다고 주저앉고 마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잘살아 보려고 용단을 내어 큰일을 벌인다는 말.

④ 가난한 집 제사 돌아오듯

: 살아가기도 어려운 가난한 집에 제삿날이 자꾸 돌아와서 그것을 치르느라 매우 어려움을 겪는다는 뜻으로, 힘든 일이 자주 닥쳐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문 5. 다음과 같은 뜻의 속담은?

임시변통은 될지 모르나 그 효력이 오래가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국에는 사태가 더 나빠진다는 것을 말한다.


①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

② 언 발에 오줌 누기

③ 여름 불도 쬐다 나면 서운하다.

④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05. [정답] ②

[속담과 한자성어] 난도 下

제시문에 나온 ‘임시변통(臨時變通)’과 같은 뜻을 뜻하는 속담을 찾으면 되는 문제였다. 동족방뇨(凍足放尿)와 같은 뜻인 ②를 답으로 했어야 한다.

* 臨(임할 임{림}) 時(때 시) 變(변할 변) 通(통할 통):

갑자기 터진 일을 우선 간단하게 둘러맞추어 처리함. [비슷한 말] 임시방패ㆍ임시방편ㆍ임시배포ㆍ임시처변. 같은 뜻을 갖는 한자어: 凍足放尿(동족방뇨), 下石上臺(하석상대), 姑息之計(고식지계), 姑息策(고식책), 彌縫策(미봉책) 變通(변통) 因循姑息(인순고식)

* 姑(시어미 고) 息(숨 쉴 식) 之(어조사 지) 計(꾀 계): ①근본(根本) 해결책(解決策)이 아닌 임시(臨時)로 편한 것을 취(取)하는 계책(計策) ②당장의 편안(便安)함만을 꾀하는 일시적(一時的)인 방편(方便)

<오답 피하기>

①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 [같은 속담] 빈대 미워 집에 불 놓는다. 교각살우(矯角殺牛)와 유사함.

③ 여름 불도 쬐다 나면 서운하다.: 1. 오뉴월 겻불도 쬐다 나면 서운하다[섭섭하다]. 2. 오랫동안 해 오던 일을 그만두기는 퍽 어렵다는 말.

④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밑 빠진 독에 아무리 물을 부어도 독이 채워질 수 없다는 뜻으로, 아무리 힘이나 밑천을 들여도 보람 없이 헛된 일이 되는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같은 뜻의 한자성어] 한강투석(漢江投石).



문 11. 다음 문장과 관련된 속담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그 동네에 있는 레스토랑의 음식은 보기와는 달리 너무 맛이 없었어.


①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② 볶은 콩에 싹이 날까?

③ 빛 좋은 개살구

④ 뚝배기보다 장맛이 좋다.

정답 : ③

※ 제시문의 초점은 <보기>는 좋았으나 <맛>이 없었다는 것으로, <겉>은 그럴싸하지만 <실속>은 없다는 의미의 <빛 좋은 개살구>가 정답이 된다.

• 빛 좋은 개살구 - 겉보기에는 먹음직스러운 빛깔을 띠고 있지만 맛은 없는 개살구라는 뜻으로, 겉만 그럴듯하고 실속이 없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오답 정리>

①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 ㉠ 내용이 좋으면 겉모양도 반반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겉모양새를 잘 꾸미는 것도 필요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② 볶은 콩에 싹이 날까? ⇒ 불에다 볶은 콩은 싹이 날 리가 없다는 뜻으로, 아주 가망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볶은 콩에 꽃이 피랴.

④ 뚝배기보다 장맛이 좋다. ⇒ 겉모양은 보잘것없으나 내용은 훨씬 훌륭함을 이르는 말. =꾸러미에 단 장 들었다, 장독보다 장맛이 좋다.



문 6. 다음 글의 내용과 관련된 속담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우리 토박이말이 있는데도 그것을 쓰지 않고 외국에서 들여온 말을 쓰는 버릇이 생겼다.

‘가람’이 옛날부터 있는데도 중국에서 ‘강(江)’이 들어오더니 ‘가람’을 물리쳤고 ‘뫼’가 있는 데도 굳이 ‘산(山)’이 그 자리에 올라 앉고 말았다. (중략)

원래 ‘외래어’란, 우리말로는 적당하게 표현할 말이 없을 때에 마지못해 외국말에서 빌려다 쓰다가 보니 이제 완전히 우리말과 똑같이 되어 버린 것을 말한다. ‘학교, 선생, 비행기, 가족계획’ 등등의 무수한 한자어가 그것이며, ‘버스, 빌딩, 커피, 뉴스’ 등등 서양에서 들여온 외국어가 그것이다.

–허웅, ‘한글과 민족문화’ 중에서’


①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② 굴러 온 돌이 박힌 돌 뺀다.

③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④ 말은 해야 맛이고 고기는 씹어야 맛이다.

[정답] ②

[정답 풀이] 위 글은 우리 토박이말이 있는데도 한자어와 외국어가 들어와 쓰이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원래 있어야 할 것이 토박이말이고 그 자리에 한자어와 외국어가 들어와 쓰이고 있는 상황이므로 ‘굴러 온 돌이 박힌 돌 뺀다.’라는 속담이 가장 잘 어울린다.

* 굴러 온 돌이 박힌 돌 뺀다 : 외부에서 들어온 지 얼마 안 되는 사람이 오래전부터 있던 사람을 내쫓거나 해치려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굴러 온 돌한테 발등 다친다.

[오답 풀이]

① *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 말은 비록 발이 없지만 천 리 밖까지도 순식간에 퍼진다는 뜻으로, 말을 삼가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③ *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

㉠ 아무도 안 듣는 데서라도 말조심해야 한다는 말. ≒밤말은 쥐가 듣고 낮말은 새가 듣는다. ㉡ 아무리 비밀히 한 말이라도 반드시 남의 귀에 들어가게 된다는 말

④ * 말은 해야 맛이고 고기는 씹어야 맛이다 : 마땅히 할 말은 해야 한다는 말.





11. 다음 속담의 뜻으로 바른 것은?


파방에 수수엿 장수


① 추하고 보잘 것 없다.

② 검소하고 소박하다.

③ 기회를 놓쳐 별 볼 일 없다.

④ 풍파를 많이 겪어 마음이 굳세다.

⑤ 일이 끝난 뒤에도 쓸 데 없이 참견하다.

[정답] ③

[정답 풀이] ‘파방에 수수엿 장수’는 기회를 놓쳐서 이제는 별 볼 일 없게 된 사람이나 그런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유사 속담으로는 ‘파장에 수수엿 장수’가 있다.

‘파방(罷榜)’은 과거에 합격한 사람의 발표를 취소하던 일을 의미한다. ‘파방되다’는 과거에 합격한 사람의 발표가 취소된다는 뜻이다.

‘파장(罷場)’은 과장(科場), 백일장, 시장(市場) 따위가 끝남. 또는 그런 때. 또는 여러 사람이 모여 벌이던 판이 거의 끝남. 또는 그 무렵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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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괄호 안에 들어간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대중은 예술미보다 상품미에 더 민감하다. 상품미란 이윤을 얻기 위해 대량으로 생산하는 상품이 가지는 아름다움을 의미한다. 

 (       )(라)고, 요즈음 생산자는 상품을 많이 팔기 위해 디자인과 색상에 신경을 쓰고, 소비자는 같은 제품이라도 겉모습이 화려하거나 아름다운 것을 구입하려고 한다. 결국 우리가 주의에서 보는 거의 모든 상품은 상품미를 추구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모든 것을 다 상품으로 취급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벌이를 위해서라면 모든 사물, 심지어는 인간까지도 상품미를 추구하는 대상으로 삼는다.


①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② 술 익자 체 장수 지나간다

③ 원님 덕에 나팔 분다

④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2. [정답] ①

[정답 풀이] 괄호 뒤에 이어지는 내용을 보면, 괄호 안에 들어갈 속담을 찾을 수 있다.

본문의 내용 : “생산자가 상품을 더 많이 팔기 위해 디자인과 색상에 신경을 쓰고 소비자도 같은 제품이라도 겉모습이 화려하거나 아름다운 것을 구입하려고 한다.”

속담의 내용 :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값이 같거나 같은 노력을 한다면 품질이 좋은 것을 택한다는 말.

[오답 풀이]

② 술 익자 체 장수 지나간다 : 술이 익어 체로 걸러야 할 때에 마침 체 장수가 지나간다는 뜻으로, 일이 공교롭게 잘 맞아 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③ 원님 덕에 나팔 분다 : 원님과 동행한 덕분에 나팔 불고 요란히 맞아 주는 호화로운 대접을 받는다는 뜻으로, 남의 덕으로 당치도 아니한 행세를 하게 되거나 그런 대접을 받고 우쭐대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또 덕에 나팔[나발] 분다.

④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 아무리 훌륭하고 좋은 것이라도 다듬고 정리하여 쓸모 있게 만들어 놓아야 값어치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진주가 열 그릇이나 꿰어야 구슬.






10. 다음 중 속담과 그 뜻풀이가 알맞게 연결되지 않은 것은?

① “가난이 소 아들이라.” - 소처럼 죽도록 일해도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이르는 말.

② “마른 나무를 태우면 생나무도 탄다.” - 안되는 일도 대세를 타면 잘될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③ “바람세가 좋아야 돛을 단다.” - 조건이 맞아야 일을 벌이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④ “갈치가 갈치 꼬리 문다.” - 좋은 일이 연달아 벌어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0. ④

“갈치가 갈치 꼬리 문다.”는 “망둥이 제 동무 잡아먹는다.(망둥이 제 새끼 잡아먹듯.)”와 함께 쓰이며, 동류(同類)나 친척 간에 서로 싸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속담이다. 동족상잔(同族相殘)과 같은 표현으로도 기억해 두면 좋겠다.






18. 다음 중 속담의 뜻풀이로 틀린 것은?

① 젖 떨어진 강아지 같다. - 무슨 요구를 가지고 몹시 귀찮게 간청하다.

② 섣달이 둘이라도 시원치 않다. - 아무리 서둘러도 일이 성사되기 어렵다.

③ 주인 많은 나그네 밥 굶는다. - 무슨 일이든 한 곬으로만 하라.

④ 눈 먼 말 워나 소리 따라 간다. - 무식한 사람이 남이 일러주는 대로 무비판적으로 따라한다.

[정답] ②

[해설] 섣달[십이월]이 두 번이라도 만족할 수 없다는 말이니, 아무리 연기해도 일이 성공할 수 없다는 뜻.





문 3. 밑줄 친 ‘姑息的’과 의미가 상통하는 속담은?

當初에 民族的 要求로서 出치 안이한 兩國倂合의 結果가, 畢竟 姑息的 威壓과 差別的 不平과 統計數字上 虛飾의 下에서 利害相反한 兩 民族間에 永遠히 和同할 수 없는 怨溝를 去益深造하는 今來實績을 觀하라.

- ‘己未獨立宣言書’ 중에서 -


① 개밥에 도토리

② 언 발에 오줌 누기

③ 우물에서 숭늉 찾기

④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정답] ②

[정답 풀이]

姑息之計(고식지계) : 우선 당장 편한 것만을 택하는 꾀나 방법. 한때의 안정을 얻기 위하여 임시로 둘러맞추어 처리하거나 이리저리 주선하여 꾸며 내는 계책을 이른다.

<‘姑息之計(고식지계)’와 뜻이 같은 한자성어와 속담>

凍足放尿(동족방뇨) = (속담) 언 발에 오줌 누기.

: 언 발을 녹이려고 오줌을 누어 봤자 효력이 별로 없다는 뜻으로, 임시변통은 될지 모르나 그 효력이 오래가지 못함.

下石上臺(하석상대) = (속담) 아랫돌 빼서 윗돌 괴고 윗돌 빼서 아랫돌 괴기.

: 일이 몹시 급하여 임시변통으로 이리저리 둘러맞추어 일함을 비유적으로 이름.

彌縫策(미봉책) : 일의 빈 구석이나 잘못된 것을 임시변통으로 이리저리 주선하여 꾸며 댐

[오답 풀이]

① 개밥에 도토리 : 개는 도토리를 먹지 않기 때문에 개밥 속에 도토리가 있어도 개가 먹지 않고 남긴다는 뜻에서, 따돌림을 받아서 여럿의 축에 끼지 못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③ 우물에서 숭늉 찾기 : 모든 일에는 질서와 차례가 있는 법인데 일의 순서도 모르고 성급하게 덤빔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보리밭에 가서 숭늉 찾는다. = 싸전에 가서 밥 달라고 한다.

④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 = 亡羊補牢(망양보뢰)

소를 도둑맞은 다음에서야 빈 외양간의 허물어진 데를 고치느라 수선을 떤다는 뜻으로, 일이 이미 잘못된 뒤에는 손을 써도 소용이 없음. = 말 잃고 외양간 고친다. 도둑맞고 사립문 고친다.

= 사후 약방문 = 사후 청심환 : 사람이 죽은 다음에야 약을 구한다는 뜻으로, 일이 다 틀어진 후에야 뒤늦게 대책을 세움.





문 5. 밑줄 친 부분에 들어갈 속담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계정회가 세간에 이름이 나서 회원들이 많이 불편해 하는 기색일세. 이러다가는 회 자체가 깨어지는 게 아닌지 모르겠네.” “깨어지기야 하겠는가. , 나는 이번 일을 오히려 잘된 일루생각허네.

- 홍성원, ‘먼동’ 중에서 -


① 쫓아가서 벼락 맞는다고

② 곤장 메고 매품 팔러 간다고

③ 식초에 꿀 탄 맛이라고

④ 마디가 있어야 새순이 난다고

[정답] ④

[정답 풀이]

④ 마디가 있어야 새순이 난다 : 나무의 마디는 새순이 나는 곳이다. 즉 마디는 성장하기 위한 디딤돌이자 발판이 된다. 어떤 일의 과정에서 생기는 역경이 오히려 일의 결과에 좋은 영향을 미침을 비유하여 이름.

[오답 풀이]

* 쫓아가서 벼락 맞는다 : 피해야 할 화를 괜히 나서서 화를 당함.

* 곤장 메고, 매품 팔러 간다 : 공연한 일을 하여 스스로 화를 자초함.




3. 속담의 의미를 설명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눈 오는 날 거지 빨래한다. - 눈이 내리는 날은 날씨가 대개 포근함.

②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한다. - 여름에 부는 바람은 금방 그쳐 아쉬움.

③ 여름 소나기는 소 잔등을 다툰다. - 여름 소나기는 국지성으로 내림.

④ 대한이 소한 집에 왔다가 얼어 죽는다. - 소한 때 강추위가 시작되기 때문에 더 춥게 느껴짐.

3. ②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한다.’는 음식을 매우 빨리 먹어 버리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좀 더 공부하기>

㉠ 마파람에 곡식이 혀를 빼물고 자란다 : 남풍이 불기 시작하면 모든 곡식은 놀랄 만큼 무럭무럭 빨리자란다는 말.

㉡ 마파람에 돼지 불알 놀듯. : 아무런 구속도 받지 않는 사람이 쓸데없이 흔들흔들하는 모습을 비유적 으로 이르는 말.

㉢ 마파람에 호박 꼭지 떨어진다. : [북한] 무슨 일이 처음부터 별로 큰 장애도 없는데 틀어져 나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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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동되는 어휘>



2017 9급 지방직(하반기) 국어 문제 정답 및 해설 :: 공시기출 자료모음소

문 1. 밑줄 친 어휘의 표기가 옳은 것은?

① 과거에 대해서는 너무 괴념치 않는 것이 좋다.

② 필요한 부분만 책에서 발체해서 발표할 수 있다.

③ 고집대로만 했다간 문화제 계획마저도 와훼될 판이다.

④ 나는 설명서에서 그 기계의 제원을 꼼꼼히 확인하였다.

☆ 정답: ④ - 어휘 - 어휘의 표기

☆ 정답 해설:

제원(諸元): <기계> 기계류의 치수나 무게 따위의 성능과 특성을 나타낸 수적(數的) 지표.

☆ 오답 해설:

① 괴념 → 괘념(掛念): 마음에 두고 걱정하거나 잊지 않음. ≒계념(繫念)ㆍ괘심(掛心)ㆍ괘의02(掛意).

② 발체 → 발췌(拔萃): 「1」책, 글 따위에서 필요하거나 중요한 부분을 가려 뽑아냄. 또는 그런 내용. 「2」=발군01(拔群)(여럿 가운데에서 특별히 뛰

어남.)

③ 와훼 → 와해(瓦解): 기와가 깨진다는 뜻으로, 조직이나 계획 따위가 산산이 무너지고 흩어짐을 이르는 말.





2017 9급 국가직(하반기) 국어 문제 정답 및 해설 :: 공시기출 자료모음소

문 1. 밑줄 친 단어의 쓰임이 옳지 않은 것은?

① 비가 올 때에는 순회공연을 지연하기로 하였다.

시험 시작 날짜가 9월 5일에서 9월 7일로 연장되었다.

② 친구들에게 그는 완전히 타락한 사람으로 알려졌다.

그는 역모 사건에 휘말려 몰락한 집안의 자손이었다.

③ 그는 근본이 미천하여 남들의 업신여김을 받았다.

자발적 참여자를 근간으로 하여 조직이 결성되었다.

④ 금방 비가 올 것처럼 하늘이 어둡다.

할머니는 방금 전에 난 소리에 깜짝 놀라셨다.

☆ 정답: ① - 어휘 - 혼동 어휘

☆ 정답 해설:

‘비가 올 때에는 순회공연을 취소(取消)하기로 하였다’, ‘시험 시작 날짜가 9월 5일에서 9월 7일로 연기(延期)되었다.’라고 하는 것이 적절하다.

참고)

Ÿ 취소(取消)하다: 발표한 의사를 거두어들이거나 예정된 일을 없애 버리다.

 약속을 취소하다/계획을 취소하다/감기에 걸려 공연을 취소하기로 했다.

Ÿ 지연(遲延)하다: 무슨 일을 더디게 끌어 시간을 늦추다

 협상을 지연하다/관계 당국에서 허가를 지연하고 있다./이 문제가 시간을 지연한다고 해결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Ÿ 연기(延期)되다: 정해진 기한이 뒤로 물려져서 늘려지다.

 시험이 한 달 뒤로 연기되었다.

Ÿ 연장(延長)되다: 「1」시간이나 거리 따위가 본래보다 길게 늘어나다.

 버스 노선이 연장되다/의학의 발달로 인간의 평균 수명이 연장되었다.

「2」어떤 일이 계속되다. 또는 하나로 이어지다.

 집에서 하던 버릇이 사회생활에서도 계속 연장됐다.

☆ 오답 해설:

② ‘타락(墮落)하다’는 ‘올바른 길에서 벗어나 잘못된 길로 빠지다’라는 뜻이다. ‘몰락(沒落)하다’는 ‘「1」재물이나 세력 따위가 쇠하여 보잘것없어지다, 「2」멸망하여 모조리 없어지다’라는 뜻이다.

③ ‘근본이 미천하다’의 ‘근본(根本)’은 ‘자라 온 환경이나 혈통’이라는 뜻이다. ‘근간(根幹)’은 본래 ‘뿌리와 줄기’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나 ‘자발적 참여자를 근간으로 하여 조직이 결성되었다’의 ‘근간’은 ‘사물의 바탕이나

중심이 되는 중요한 것’이라는 주변 의미로 확장되어 쓰였다.

④ ‘금방(今方)’은 ‘방금’과 동의어이다. ‘금방 비가 올 것처럼 하늘이 어둡다’의 ‘금방’은 ‘말하고 있는 시점과 같은 때에’라는 뜻이다. ‘방금 전에 난소리’의 ‘방금(方今)’은 ‘말하고 있는 시점보다 바로 조금 전’이라는 뜻이다.






2015 9급 사복직 국어 문제 정답 및 해설 :: 공시기출 자료모음소

문 12. 밑줄 친 단어의 사용이 옳지 않은 것은?12)

① 이젠 집안을 아주 결딴을 내려고 하는군.

② 일이 꺼림칙하게 되어 가더니만 결국 사달이 났다.

③ 그 총각은 폭넓은 교양과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재원이다.

④ 교사는 학생의 잠재된 창의성이 계발되도록 충분한 기회를 주어야 한다.

12) ③ ‘총각’은 여자가 아닌 남자이므로, 才子(재자)나 人才(인재)를 사용해야 한다.

才媛(재원): 재주가 뛰어난 젊은 여자.

才子(재자): 재주가 뛰어난 젊은 남자.

[오답해설]

① 결딴: 1. 어떤 일이나 물건 따위가 아주 망가져서 도무지 손을 쓸 수 없게 된상태. 2. 살림이 망하여 거덜 난 상태.

결단: 결정적인 판단을 하거나 단정을 내림. 또는 그런 판단이나 단정.

② 사달: 사고나 탈.

사단: 사건의 단서. 또는 일의 실마리.

➃ 계발: 슬기나 재능, 사상 따위를 일깨워 줌.

개발: 1. 토지나 천연자원 따위를 유용하게 만듦.

2. 지식이나 재능 따위를 발달하게 함.

3. 산업이나 경제 따위를 발전하게 함.




2014 9급 국어 지방직 문제 정답 및 해설 :: 공시기출 자료모음소

문 13. 밑줄 친 단어의 쓰임이 적절하지 않은 것은? 지방직 대비 문제 4회 8번, 10회 20번 유형

①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② 사람들의 후원금이 방송국에 답지하고 있다.

③ 빙산이 바다 위를 부상하는 것은 온난화 때문이다.

④ 세입자에게 밀린 집세를 너무 자주 채근하지 마라.

정답 : ③

※ 낯선 <두 글자 한자어>의 초점은 일단 두 번째 글자를 확인하는 것이다.

<부상(浮上)>은 <물 위로 떠오르다.>의 의미로 문맥상 ‘빙산이 바다 위를 떠오르는 것’이 아니라 ‘빙산이 바다 위를 <떠다니는> 것’이 되어야 하므로 어색한 표현이 된다. 따라서 ‘물 위나 물속, 또는 공기 중에 떠다니다.’를 의미하는 <부유(浮遊)>가 와야 한다.

<오답 정리>

① 개발(開發) - 새로운 물건을 만들거나 새로운 생각을 내어놓음.

계발(啓發) - 슬기나 재능, 사상 따위를 일깨워 줌.

⇒ 개발(開發)과 계발(啓發)은 모두 <정신적인 것>에 사용할 수 있으나, 물질적인 것에는 <개발(開發)만 사용한다.

② 답지(遝至) - 한군데로 몰려들거나 몰려오다.

예) 방송국에 성금이 답지하다. /모금함에 온정의 물결이 답지하다.

④ 채근(採根)하다 – ‘식물의 뿌리를 캐어낸다.’는 뜻으로, ㉠ 어떻게 행동하기를 따지어 독촉하다. ㉡ 남에게 받을 것을 달라고 독촉하다.




2013 9급 서울시 국어 문제 정답 및 해설 :: 공시기출 자료모음소

1. 다음 중 단어의 쓰임이 옳은 것은?

① 일이 이상하게 돌아가더니 결국 사달이 났다.

② 염치 불구하고 신세 좀 지겠습니다.

③ 이 반에는 주위가 산만한 학생들이 많다.

④ 내가 어릴 때 할머니는 정안수를 떠 놓고 손자들의 안녕을 빌곤 하셨다.

⑤ 조금 잘했다고 너무 추켜세우지 마라.

[정답] ①

* 사달 : ‘사고나 탈’을 이르는 말. 흔히 ‘사단이 나다.’라고 쓰는 것은 잘못된 표현이며, ‘사달’이 맞는 표기이다.

[오답 풀이]

② 불구하다(不拘-하다) → 불고하다(不顧-하다)

한자성어 ‘불고염치(不顧廉恥)’는 염치를 돌아보지 아니한다는 뜻이다. 사자성어로 쓸 때는 ‘불고염치(不顧廉恥)’라고 쓴다. 또는 돌아보지 아니함의 뜻으로 동사 ‘불고하다(不顧-하다)’로 써도 되므로 ‘염치∨불고하다’로 써도 된다. 그러나 ‘염치∨불구하다’는 잘못된 표현이다.

* 불고염치(不顧廉恥) : 염치를 돌아보지 아니함.

* 불고하다(不顧-하다) : 돌아보지 아니하다. (예) 염치∨불고하고

<참고>

* ‘불구하다(不拘-하다)’

: ‘-에도/-음에도 불구하고’ 또는 ‘-ㄴ데도’ 구성으로 쓰여 얽매여 거리끼지 아니하다.

(예) 몸살에도 불구하고 출근하다./ 일찍 집을 나섰는데도 불구하고 기차표를 구하지 못했다.

③ 주위 → 주의

‘주위가 산만하다’는 표현을 ‘주의가 산만하다’로 고쳐야 한다.

④ 정안수 → 정화수(井華水)

* 정화수(井華水) : 이른 새벽에 길은 우물물. 조왕에게 가족들의 평안을 빌면서 정성을 들이거나 약을 달이는 데 쓴다. ‘정안수, 정한수’는 표준어가 아니다.

⑤ 추켜세우다 → ‘추어올리다’, 또는 ‘추어주다’, 또는 ‘치켜세우다’‘정도 이상으로 크게 칭찬하다’의 의미로 쓸 때는, ‘추어올리다’, ‘추어주다’, ‘치켜세우다’로 쓰는 것이 맞다.




2012 9급 지방직 국어 문제 정답 및 해설 :: 공시기출 자료모음소

문 12. 밑줄 친 표현 중 올바르게 사용된 것은?

① 민주 사회는 자유와 평등을 지양(止揚)한다.

② 한 사람 때문에 모두가 도매급(都賣級)으로 욕을 먹었다.

③ 그 회사는 사건의 진상을 호도(糊塗)하려고 한다.

④ 우리 할아버지는 향년(享年) 80세이신데도 정정하시다.

[정답] ③

[정답 풀이]

* 호도(糊塗) [풀칠할 (호), 진흙·흙을 바를·칠할 (도)]

: 풀을 바른다는 뜻으로, 명확하게 결말을 내지 않고 일시적으로 감추거나 흐지부지 덮어

버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오답 풀이]

① 지양(止揚)→지향(志向)

제시된 문장의 ‘자유와 평등’은 민주 사회가 목표로 삼고 나아가야 할 내용이므로 ‘지향’이 적절한 어휘이다.

* 지양(止揚) : 더 높은 단계로 오르기 위하여 어떠한 것을 하지 아니함. ‘피함’, ‘하지 않음’의 뜻. (예) 지역 이기주의는 지양되어야 한다.

* 지향(志向) : 어떤 목표로 뜻이 쏠리어 향함. 또는 그 방향이나 그쪽으로 쏠리는 의지.

② 도매급(X) 비표준어임. →도매금(都賣金)(O)

* 도매금(都賣金)[--끔] : ‘도매가격’의 뜻으로, 주로 ‘도매금으로’ 꼴로 쓰여, 각각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여럿이 같은 무리로 취급받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예) 잘못한 사람이나 안 한 사람이나 모두 도매금[--끔]으로 욕을 먹었다.

④ 향년(享年) → 당년(當年)

* 향년(享年) : 한평생 살아 누린 나이. 죽을 때의 나이를 말할 때 쓴다.

* 당년(當年) : ㉠ 일이 있는 바로 그해. (예) 그는 졸업한 당년에 사법 고시에 합격했다.

㉡ =올해.

(예) 그분은 당년[올해] 52세이시다.

㉢ ((‘이십’, ‘삼십’, ‘사십’ 등 십 단위 수 뒤에 쓰여)) 그 수에 해당하는 나이나 연대(年代)를 이르는 말. (예) 내 오십 당년에 이런 일은 처음 보네.





2012 9급 사복직 국어 문제 정답 및 해설 :: 공시기출 자료모음소

3. 밑줄 친 단어가 바르게 쓰인 것은?

① 나는 너하고 틀려.

② 저는 위원장님 말씀에 의의(意義) 있습니다.

③ 이번 발표 내용 중 특기(特記)할 사항은 별로 없다.

④ 그 나무의 둘레가 도무지 갈음이 되지 않는다.

3. [정답] ③

[정답 풀이]

* 특기(特記) : 특별히 다루어 기록함. 또는 그런 기록.

[오답 풀이]

① 틀려 → 달라. 

‘틀리다’는 ‘셈이나 사실 따위가 그르게 되거나 어긋나다’는 뜻으로, 객관적으로 옳은 정답이

있는 경우에 쓸 수 있는 동사이다. 문맥상 ‘비교가 되는 두 대상이 서로 같지 아니하다’는

뜻을 지닌 형용사인 ‘다르다’가 들어가야 한다.

② 의의(意義) → 이의(異議). 발음의 혼동에도 주의해야 한다.

*의의(意義)[의ː의/의ː이] :「1」말이나 글의 속뜻

「2」어떤 사실이나 행위 따위가 갖는 중요성이나 가치

*이의(異議)[이ː의/이ː이] : 다른 의견이나 의사

④ 갈음 → 가늠. (알찬국어 1권 244쪽 참고.)

*갈음 : 다른 것으로 바꾸어 대신함  이로써 저의 인사말을 갈음하겠습니다.

*가늠 :「1」목표나 기준에 맞고 안 맞음을 헤아려 봄. 또는 헤아려 보는 목표나 기준.

 그는 한 눈을 감고 다른 한 눈으로 목표물을 가늠해 보았다.

「2」사물을 어림잡아 헤아림.  그 건물의 높이가 가늠이 안 된다.






2012 9급 기상직 국어 문제 정답 및 해설 :: 공시기출 자료모음소

19. 밑줄 친 단어의 사용이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신용카드 대금을 이달 말까지 결재(決裁)해야 합니다.

총무과에서 작성한 제안서를 사장이 결제(決濟)하였다.

② 신선한 재료(材料)로 만든 음식이 맛도 좋은 법이다.

이 화공약품은 페인트의 원료(原料)로 사용된다.

③ 적절한 보상(補償)을 하고 토지를 국가가 수용하였다.

교통사교 피해자가 배상(賠償)을 금전으로 요구하였다.

④ 한국인은 출세를 지향(志向)하는 태도가 강하다.

결과만 가지고 평가하는 방법은 지양(止揚)되어야 한다.

19. ①

‘결제’와 ‘결재’가 바뀌어 쓰였다.

* 결제(決濟) : 1. 일을 처리하여 끝을 냄. 2. <경제>증권 또는 대금을 주고받아 매매 당사자 사이의 거래 관계를 끝맺는 일.

* 결재(決裁) : 결정할 권한이 있는 상관이 부하가 제출한 안건을 검토하여 허가하거나 승인함.

<오답 피하기>

② * 재료(材料) : 1. 물건을 만드는 데 들어가는 감. 2.어떤 일을 하기 위한 거리. 3. <경제>증권 거래에서 주식의 시세를 움직이는 요인.

* 원료(原料) : 어떤 물건을 만드는 데 들어가는 재료.

③ * 보상(補償. 기울 보, 갚을 상) : 1. 남에게 끼친 손해를 갚음.

피해 보상. 2. <법률> 국가 또는 단체가 적법한 행위에 의하여 국민이나 주민에게 가한 재산상의 손실을 갚아 주기 위하여 제공하는 대상(代償). 3. <심리>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열등함을 의식할 때, 다른 측면의 일을 잘 해냄으로써 그것을 보충하려는 마음의 작용.

* 배상(賠償. 물어불 배, 갚을 상) : 남의 권리를 침해한 사람이 그 손해를 물어 주는 일.

④ * 지향(志向) : 어떤 목표로 뜻이 쏠리어 향함. 또는 그 방향이나 그쪽으로 쏠리는 의지.

* 지양(止揚) : 더 높은 단계로 오르기 위하여 어떠한 것을 하지 아니함. ‘피함’, ‘하지 않음’으로 순화.





2011 9급 국가직 국어 문제 정답 및 해설 :: 공시기출 자료모음소

문 1. 아래의 뜻풀이를 참고하여 <예문>의 괄호 안에 넣을 가장 알맞은 단어는?

<뜻풀이>

생각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가장 완전하다고 여겨지는 상태.

<예 문>

자넨 이미 ( )으로만 달아 있는 청년이 아니야. 현실에 몸담고 있는 성년이란 말일세.

-이문열, ‘영웅 시대’ 중에서-

① 공상 ② 망상 ③ 상상 ④ 이상

<정답>④

<어휘 선택> 문맥에 맞는 단어를 고르는 문제이다. 가장 완전하다고 여겨진다는 사전적 의미와 함께, 예문에 나와 있는 단어인 ‘현실’과 상대적인 단어를 찾아야 한다. 즉 ‘이상(에 몸달아 있다.)’ - ‘현실(에 몸담고 있다.)’라는 대립항으로 답을 유추하도록 한다.

<오답풀이>

① 공상 : 현실적이지 못하거나 실현될 가망이 없는 것을 막연히 그리어 봄.

② 망상 : 이치에 맞지 아니한 망령된 생각을 함. ≒망념(妄念)

③ 상상 : 실제로 경험하지 않은 현상이나 사물에 대하여 마음속으로 그려 봄.




2017 9급 국가직(하반기) 국어 문제 정답 및 해설 :: 공시기출 자료모음소

문 13. 밑줄 친 부분의 쓰임이 모두 옳은 것은?

① 일이 채 끝나기도 전에 그는 일어나 나갔다.

그는 여전히 들은 체도 하지 않고 앉아 있다.

② 가을 논의 벼가 한참 무르익고 있었다.

그는 가방을 한창 바라보더니 가 버렸다.

③ 둘 사이는 친분이 두껍다.

우리나라의 야구 선수층은 매우 두텁다.

④ 나이가 들어 머리가 많이 벗겨졌다.

바나나 껍질이 잘 벗어지지 않았다.

☆ 정답: ① - 어휘 - 혼동 어휘

☆ 정답 해설:

‘어떤 상태나 동작이 다 되거나 이루어졌다고 할 만한 정도에 아직 이르지 못한 상태’를 이르는 부사는 ‘채’이다. ‘그럴듯하게 꾸미는 거짓 태도나 모양’을 뜻하는 의존 명사는 ‘체’ 혹은 ‘척’이다.

☆ 오답 해설:

② ‘어떤 일이 가장 활기 있고 왕성하게 일어나는 모양, 또는 어떤 상태가 가장 무르익은 모양’을 의미하는 부사는 ‘한창’이므로 ‘벼가 한창 무르익고

있었다’라고 써야 한다.

‘어떤 일이 상당히 오래 일어나는 모양’을 의미하는 부사는 ‘한참’이므로 ‘그는 가방을 한참 바라보더니 가 버렸다’라고 써야 한다.

③ ‘신의, 믿음, 관계, 인정 따위가 굳고 깊다’는 의미의 형용사는 ‘두텁다’ 이므로 ‘친분이 두텁다’라고 써야 한다.

‘층을 이루는 사물의 높이나 집단의 규모가 보통의 정도보다 크다’는 의미의 형용사는 ‘두껍다’이므로 ‘야구 선수층은 매우 두껍다’라고 써야 한다.

④ ‘머리카락이나 몸의 털 따위가 빠지다’는 의미의 동사는 ‘벗어지다’이므로 ‘머리가 많이 벗어졌다’라고 써야 한다.

‘덮이거나 씌워진 물건이 외부의 힘에 의하여 떼어지거나 떨어지다’는 의미의 동사는 ‘벗겨지다’이므로 ‘바나나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았다’라고 써야 한다.

외부의 물리적 힘에 의한 경우에는 ‘벗겨지다’, 외부의 물리적 힘이 개입되지 않는 경우에는 ‘벗어지다’를 쓴다.





2016 9급 지방직 국어 문제 정답 및 해설 :: 공시기출 자료모음소

12. 밑줄 친 말의 쓰임이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이 숲에서 자생하던 희귀 식물들의 개체 수가 줄었다.

②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서 이것저것 따질 개재가 아니다.

③ 이번 아이디어 상품의 출시 여부에 따라 사업의 성패가 결정된다.

④ 현대 사회에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정보가 넘쳐 난다.

정답: ②

[해설]

‘개재→계제’: 문맥상 ②의 밑줄 친 말은 ‘단계, 절차’라는 의미로 쓰였다. 그런데 ‘개재’에는 ‘단계, 절차’라는 의미가 없기 때문에, ‘단계, 절차’라는 뜻을 가진 ‘계제’로 수정해야 한다.

-[오답 정리]

① ‘식물’에 쓴 말이므로, ‘자생하다’의 쓰임은 옳다.

③ 문맥상 ‘성공과 실패’란 의미이므로, ‘성패’의 쓰임은 옳다.

④ ‘같거나 비슷한 예.’ 혹은 ‘이전부터 있었던 사례.’라는 의미이므로, ‘유례의 쓰임은 옳다.

[어휘]

① 자생(自生) 自生(스스로 자, 날 생)

1) 자기 자신의 힘으로 살아감.

2) 저절로 나서 자람.

② 개재(介在) 介在(끼일 개, 있을 재)

어떤 것들 사이에 끼여 있음. ‘끼어듦’, ‘끼여 있음’으로 순화.

계제(階梯) 階梯(섬돌 계, 사다리 제)

1) 사다리라는 뜻으로, 일이 되어 가는 순서나 절차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어떤 일을 할 수 있게 된 형편이나 기회.

3) 기계 체조에 사용하는, 옆으로 비스듬히 세운 사다리.

③ 성패(成敗) 成敗(이룰 성, 깨뜨릴 패)

성공과 실패를 아울러 이르는 말.

④ 유례(類例) 類例(무리 유, 법식 예)

1) 같거나 비슷한 예.

2) 이전부터 있었던 사례.



2011 9급 사복직 국어 문제 정답 및 해설 :: 공시기출 자료모음소

문 10. 문맥상 부적절한 어휘가 사용된 것은?

① 그 회사는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부도 처리가 됐다.

② 동치미는 이따가 입가심할 때나 먹고 곰국을 먼저 떠먹어야지.

③ 열대 지역과 한대 지역의 생활양식과 사고방식은 틀린 점이 많다.

④ 물질적 피해는 돈으로 배상할 수 있다지만 정신적 피해는 무엇으로 배상할 것인가?

【정답】 ③

【해설】 [한글맞춤법, 어법]

'A와 B가 다르다'라는 문장의 꼴이 되어야 옳다.

* 다르다 : 〔다르니, 달라〕【형용사】【르 불규칙】 1. 같지 않다. ¶ 취미가 다른 사람.

2. 특별히 표 나는 데가 있다. ¶ 역시 천재라 다르군. ♣다름 아닌 【관용구】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바로. ¶ 우승자는 ∼ 자네일세. ♣다름(이) 아니라 【관용구】 ‘다른 까닭이 있는 것이 아니라·실인즉·말하자면’의 뜻. ¶ 자네를 부른 것은 ∼ 점심이나 같이하고 싶어서일세.

* 틀리다 : 【자동사】【타동사】 1. 셈이나 사실·이치 따위가 맞지 않다. ¶ 계산이 ∼. 2.사이가 틀어지다. 3. 〖‘틀다’의 피동〗 한 물건의 양쪽 끝이 서로 반대쪽으로 돌려지다. ¶병마개가 ∼. 4. 마음이나 행동이 올바르지 아니하고 비뚤어지다. ¶ 심사가 ∼/ 네 생각은 틀렸어.

【오답 피하기】

① 결제(決濟) : 1. 처결하여 끝을 냄. 2. 증권 또는 대금 수수(授受)에 의해서 매매 당사자 간의 거래 관계를 끝맺음. ¶ 수입 대금의 ∼/ 어음의 ∼/ 요금이 자동으로 ∼되다.

* 결재(決裁) : 【명사】【~하다|타동사】 상관이 부하가 제출한 안건을 재량(裁量)하여 승인함. 재결(裁決). ¶ ∼ 서류/ ∼가 나다/ 사장의 ∼를 받다/ 국장에게 ∼를 올리다

② 이따가 : 조금 지난 뒤에. ¶ ∼ 따로 만나자/ 조금 ∼ 전화할게. [준말]이따.

* 있다가 : '없다가'과 바꿔 쓸 수 있는 자리에 쓰인다.

④ 배상(賠償) : 물어줄 배(賠), 갚을 상(償)이 쓰여, 남에게 입힌 손해를 갚아 줌을 뜻하는 경우에 쓰인다. ¶ ∼을 요구하다/ 손해를 ∼하다.

* 보상(報償) : 남에게 진 빚이나 받은 물건을 갚음. ¶ 이미 ∼된 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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