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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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7. 16:31 국어/1 어문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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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장 부호

[1] 마침표

온점(.), 고리점(̥)

서술, 명령, 청유 등을 나타내는 문장의 끝에 쓴다

 

표제어나 표어에는 온점을 쓰지 않는다.

아라비아 숫자만으로 연월일을 표시

 

준말을 나타내는 데 쓴다.

󰄤젊은이는 나라의 기둥이다.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 집으로 돌아가자.

 

󰄤압록강은 흐른다 (표제어) 꺼진 불도 다시 보자 (표어)

 

󰄤1919. 3. 1. (191931)

 

󰄤. 1919. 3. 1. (서기)     날짜 다음에도 온점을 찍어야 한다

 

 

물음표(?): 의심이나 물음을 나타낸다.

직접 질문할 때

 

반어나 수사 의문을 나타낼 때

 

의심이나 빈정거림, 비웃음 등을 표시

 

적절한 말을 쓰기 어려운 경우

 

한 문장에서 몇 개의 선택적인 물음이 겹쳤을 때

 

각각 독립된 물음인 경우에는 물음마다 쓴다

󰄤이제 가면 언제 돌아오니? 이름이 뭐지?

 

󰄤제가 감히 거역할 리가 있습니까? 남북통일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그것 참 훌륭한(?) 태도야.

 

󰄤우리 집 고양이가 가출(?)을 했어요.

 

󰄤너는 한국인이냐, 중국인이냐?

 

󰄤너는 언제 왔니? 어디서 왔니? 무엇하러?

 

 

느낌표(!): 감탄이나 놀람, 부르짖음, 명령 등 강한 느낌을 나타낸다.

느낌을 힘차게 나타내기 위해 감탄사나 감탄형 종결 어미 다음

 

강한 명령문 또는 청유문

감정을 넣어 다른 사람을 부르거나 대답할 때

 

물음의 말로써 놀람이나 항의의 뜻

󰄤! , 달이 밝구나!

 

󰄤지금 즉시 대답해! 부디 몸조심하도록!

 

󰄤춘향아! , 도련님!

 

󰄤이게 누구야! 내가 왜 나빠!

의문형(감탄형) 어미로 끝나는 문장이라도 의문(감탄)의 정도가 약할 때에는 물음표(느낌표)대신 온점(또는 고리점)을 쓸 수 있다.

󰄤이 일을 도대체 어쩐단 말이냐. 아무도 그 일에 찬성하지 않을 거야. 혹 미친 사람이면 모를까.

󰄤개구리가 나온 것을 보니, 봄이 오긴 왔구나.

 

 

 

 

[2] 쉼표

반점(,), 모점(): 문장 안에서 짧은 휴지를 나타낸다.

같은 자격의 어구가 열거될 때

 

󰄤근면, 검소, 협동은 우리 겨레의 미덕이다.

충청도의 계룡산, 전라도의 내장산, 강원도의 설악산은 모두 국립공원이다

짝을 지어 구별할 필요가 있을 때

󰄤닭과 지네, 개와 고양이는 상극이다.

바로 다음의 말을 꾸미지 않을 때

 

󰄤슬픈 사연을 간직한, 경주 불국사의 무영탑. (무영탑을 꾸밈)

성질 급한, 철수의 누이동생이 화를 내었다. (누이동생을 꾸밈)

대등하거나 종속적인 절이 이어질 때

 

󰄤콩 심으면 콩 나고, 팥 심으면 팥 난다.

흰 눈이 내리니, 경치가 더욱 아름답다.

부르는 말이나 대답하는 말 뒤

󰄤얘야, 이리 오너라. , 지금 가겠습니다.

제시어 다음

 

󰄤, 빵이 인생의 전부이더냐?

용기, 이것이야말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젊은이의 자산이다.

도치된 문장

󰄤이리 오세요, 어머님. 다시 보자, 한강수야.

가벼운 감탄을 나타내는 말 뒤

󰄤, 깜빡 잊었구나.

문장 첫머리의 접속, 연결을 나타내는 말 다음

󰄤첫째, 몸이 튼튼해야 된다. 아무튼, 나는 집에 돌아가겠다.

다만, 일반적으로 쓰이는 접속어(그러나, 그러므로, 그리고, 그런데 등) 뒤에는 쓰지 않음을 원칙으로 한다.

󰄤그러나 너는 실망할 필요가 없다.

문장 구절에 끼어든 구절 앞뒤

 

󰄤나는, 솔직히 말하면, 그 말이 별로 탐탁하지 않소.

철수는 미소를 띠고, 속으로는 화가 치밀었지만, 그들을 맞았다.

되풀이를 피하기 위하여 한 부분을 줄일 때

󰄤여름에는 바다에서, 겨울에는 산에서 휴가를 즐겼다.

문맥상 끊어 읽어야 할 곳

 

󰄤갑돌이가 울면서, 떠나는 갑순이를 배웅했다.

철수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이다.

숫자를 나열하거나 수의 자릿점을 나타낼 때

󰄤1, 2, 3, 4 5, 6 세기 6, 7 14,314

가운뎃점(): 열거된 여러 단위가 대등하거나 밀접한 관계임을 나타낸다.

같은 계열의 단어 사이

 

󰄤경북 방언의 조사연구 동사형용사를 합하여 용언이라고 한다.

충북충남 두 도를 합하여 충청도라고 한다.

쉼표로 열거된 어구가 다시 여러 단위로 나누어질 때

 

󰄤철수영이, 영수순이가 서로 짝이 되어 윷놀이를 하였다.

공주논산, 천안아산천원 등 각 지역구에서 2 명씩 국회의원을 뽑는다.

특정한 의미를 지니는 날을 나타내는 숫자

󰄤31 운동 815 광복

 

 

쌍점( : )

내포되는 종류를 들 때

󰄤문방사우: , , 벼루, 종이.

소표제 뒤에 간단한 설명이 붙을 때

󰄤일시: 1984101510. 마침표: 문장이 끝남을 나타낸다.

저자명 다음에 저서명을 적을 때

󰄤정약용: 목민심서, 경세유표. 주시경: 국어 문법, 서울 박문 서관, 1910.

시와 분, 장과 절 따위를 구별할 때나, 둘 이상을 대비할 때

󰄤오전 10:20 (오전 10 20 ) 요한 3:16 (요한복음 3 16 )

 

빗금( / )

대응, 대립되거나 대등한 것을 함께 보이는 단어와 구, 절 사이

󰄤남궁만/남궁     만 백이십오 원/125원      착한 사람/악한 사람


 

[3] 따옴표

큰따옴표(“ ”), 겹낫표(󰡔 󰡕): 대화, 인용, 특별 어구 따위를 나타낸다.

글 가운데서 직접 대화를 표시할 때

󰄤전기가 없었을 때는 어떻게 책을 보았을까?” “그야 등잔불을 켜고 보았겠지.”

남의 말을 인용할 경우

 

󰄤예로부터 민심은 천심이다.”라고 하였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라고 말한 학자가 있다.

 

작은따옴표(‘ ’), 낫표(「 」)

따온 말 가운데 다시 따온 말이 있을 때

󰄤여러분! 침착해야 합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합니다.”

마음속으로 한 말을 적을 때

󰄤만약 내가 이런 모습으로 돌아간다면, 모두들 깜짝 놀라겠지.’

문장에서 중요한 부분을 두드러지게 하기 위해 드러냄표 대신에 쓰기도 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지식이 아니라 실천입니다.

배부른 돼지보다는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겠다.

 

[4] 묶음표((), {}, [])

소괄호( ( ) )

원어, 연대, 주석, 설명 등을 넣을 때

 

 

󰄤커피(coffee)는 기호 식품이다. 31 운동(1919) 당시 나는 중학생이었다.

무정(無情)은 춘원(625 때 납북)의 작품이다.

니체(독일의 철학자)는 이렇게 말했다.

 

중괄호({ })

여러 단위를 동등하게 묶어서 보일 때

󰄤주격 조사 {, } 국가의 3요소 {국민, 국가, 주권}

 

대괄호([ ])

묶음표 안과 바깥 말의 음이 다를 때

󰄤나이[年歲], 낱말[單語], 手足[손발]

묶음표 안에 또 묶음표가 있을 때

 

󰄤명령에 있어서의 불확실[단호(斷乎)하지 못함]은 복종에 있어서의 불확실 [모호(模糊)]을 낳는다.

 

[5] 이음표

줄표(): 이미 말한 내용을 다른 말로 부연하거나 보충함을 나타낸다.

앞의 내용에 대해 부연보충

󰄤그 신동은 네 살에 보통 아이 같으면 천자문도 모를 나이에 벌써 시를 지었다.

앞의 말을 정정 또는 변명

 

󰄤어머니께 말했다가 아니, 말씀드렸다가 꾸중만 들었다.

󰄤이건 내 것이니까 아니, 내가 처음 발견한 것이니까 절대로 양보할 수가 없다.

 

붙임표(-)

사전, 논문 등에서 합성어를 나타낼 적에, 또는 접사나 어미임을 나타낼 적에 쓴다.

󰄤겨울-나그네 불-구경 -

-날리다 슬기-롭다 -()

외래어와 고유어 또는 한자어가 결합되는 경우

󰄤나일론-실 디-장조 빛-에너지 염화-칼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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