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어 규정 (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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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7. 16:37 국어/1 어문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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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칙

1표준어는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로 정함을 원칙으로 한다.

 

2외래어는 따로 사정한다.

 

󰋏 발음 변화에 따른 표준어 규정

1절 자음

 

1다음 단어들은 거센소리를 가진 형태를 표준어로 삼는다.

끄나풀, 나팔꽃, 살쾡이/, 털어먹다(재산을 다 털어먹었다) 떨어먹다(×), 떨궈먹다(×)

 

2다음 단어들은 거센소리로 나지 않는 형태를 표준어로 삼는다.

가을갈이, 거시기, 분침

 

3어원에서 멀어진 형태로 굳어져서 널리 쓰이는 것은, 그것을 표준어로 삼는다.

강낭콩, 고삿(초가지붕을 일 때 쓰는 새끼), 사글세, 울력성당(떼를 지어서 으르고 협박하는 일) 위력성당(×)

 

고샅: 1.마을의 좁은 골목길. 고샅길. 2.좁은 골짜기의 사이.

 

사글세, 사글셋방, 셋방, 전세방, 월세방(표준어로 등재됨), 전셋집 달셋방(×)

 

다만, 어원적으로 원형에 더 가까운 형태가 아직 쓰이고 있는 경우에는, 그것을 표준어로 삼는다.

갈비 가리, 갓모, 말곁([말꼍], 남이 말하는 곁에서 덩달아 참견하는 말), 물수란(끓는 물에 달걀을 그냥 깨 넣어서 반쯤 익힌 음식), 밀뜨리다, 적이 저으기

 

4다음 단어들은 한 가지 형태만을 표준어로 삼는다.

, 둘째, 셋째, 넷째, 빌리다

 

빌리다타동사: ‘빌려 주다, 빌려 오다의 뜻 구별 없이 씀

1.도로 찾기로 하고 물건을 남에게 내주다. 일정 기간 동안 삯을 받고 내주다. ¶ 빌린 돈을 거두다. 연필을 빌려 주다.

2.남의 물건을 돌려주기로 하고 갖다가 쓰다. 남의 도움을 받다. ¶ 예복이 없어 빌려 입다. 남의 손을 .

3.일정한 형식·글 따위를 취하여 따르다. ¶ 이 자리를 (빌려,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둘째는 십 단위 이상의 서수사에서 쓰일 때에 열두째로 한다.

(서수사) 첫째, 둘째, 셋째, 넷째, 열두째, 스물두째, 서른두째 ···달리기 시합에서 열두째로 들어오다./열두째 딸

(명사) 첫째, 둘째, 셋째, 넷째, 열둘째, 스물둘째, 서른둘째 ···그 녀석이 깬 유리창이 이걸로 열둘째이다.

 

5수컷을 이르는 접두사는 -’로 통일한다.

, , 수나사, 수놈, 수사돈, 수소, 수은행나무

/장끼/수퀑(×) // 암꿩/까투리/암퀑(×), /수펄(×) // 암벌/암펄(×), 고양이 // 암고양이


다만 1. 다음 단어의 접두사는 -’으로 한다.

, ,

 

다만 2. 다음 단어에서는 접두사 다음에서 나는 거센소리를 인정한다. 접두사 이 결합되는 경우에도 이에 준한다.

수캉아지, 수캐, 수컷, 수키와, 수탉, 수탕나귀, 수톨쩌귀, 수퇘지, 수평아리

암캉아지, 암캐, 암컷, 암키와, 암탉, 암탕나귀, 암톨쩌귀, 암퇘지, 암평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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