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띄어쓰기>

󰋕 띄어쓰기

ㆍ조사는 그 앞말에 붙여 쓴다

󰄤꽃이, 꽃밖에, 꽃마저, 꽃에서부터, 꽃으로만, 박꽃같이, 꽃이나마, 꽃이다, 꽃입니다, 꽃처럼, 어디까지나, 놀러가느니보다, 거기도, 멀리는, 웃고만, 여기에서부터가, 말하기는커녕, 너밖에, 너만큼이나

 

ㆍ의존명사,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는 띄어 쓴다

󰄤한 개, 차 한 대, 금 서 돈, 소 한 마리, 옷 한 벌, 열 살, 조기 한 손, 버선 한 죽, 집 한 채, 신 두 켤레, 북어 한 쾌

두 시 삼십 분 오 초, 제1 과, 제1 차, 삼 학년, 육 층

 

다만, 순서를 나타내는 경우나 숫자와 어울려 쓰이는 경우에는 붙여 쓸 수 있다

󰄤두시 삼십분 오초, 제일과, 삼학년, 육층, 1446년 10월 9일, 2대대, 16동 502호, 제1실습실, 80원, 10개, 7미터

 

ㆍ수를 적을 적에는 ‘만’ 단위로 띄어 쓴다.

󰄤십이억 삼천사백오십육만 칠천팔백구십팔, 12억 3456만 7898

 

ㆍ두 말을 이어 주거나 열거할 적에 쓰이는 말들은 띄어 쓴다

󰄤국장 겸 과장 열 내지 스물 청군 대 백군 이사장 및 이사들 사과, 배, 귤 등등 사과, 배 등속 부산, 광주 등지

 

ㆍ단음절로 된 단어가 연이어 나타날 적에는 붙여 쓸 수 있다

󰄤그때 그곳, 좀더 큰것, 이말 저말, 한잎 두잎

 

보조 용언 

원칙	ㆍ보조 용언은 띄어 쓴다
허용	⑴‘어/아’로 연결 󰄤불이 꺼져 간다/꺼져간다, 내 힘으로 막아 낸다/막아낸다, 그릇을 깨뜨려 버렸다/깨뜨려버렸다, 어머니를 도와 드린다/도와드린다 ※뜨리/트리: 접사   ⑵의존명사에 ’-하다,-싶다‘가 붙어 보조용언이 된 경우 󰄤올 듯하다/올듯하다, 할 만하다/할만하다, 될 법하다/될법하다, 올 성싶다/올성싶다, 아는 척하다/아는척하다   다만 ➀앞말에 조사가 붙거나 󰄤꺼져만 간다, 막아만 내라, 읽어도 보고 ➁앞말이 합성동사인 경우, 󰄤덤벼들어 봐라, 떠내려가 버렸다, 돌아가 버렸다 ➂중간에 조사가 들어갈 때에는 띄어 쓴다 󰄤올 듯도 하다, 잘난 체를 하다, 될 법도 하다

고유 명사 및 전문 용어 

ㆍ성과 이름, 성과 호 등은 붙여 쓰고, 이에 덧붙는 호칭어, 관직명은 띄어 쓴다(원칙) 󰄤이순신, 이충무공, 채영신 씨, 최치원 선생, 박동식 박사, 충무공 이순신 장군   ㆍ성과 이름, 성과 호를 분명히 구분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띄어 쓸 수 있다(허용) 󰄤남궁억/남궁 억, 독고준/독고 준, 황보지봉/황보 지봉   ㆍ성명 이외의 고유명사는 단어별로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단위별로 띄어 쓸 수 있다 󰄤대한 중학교(원칙)/대한중학교(허용), 한국 대학교 사범 대학(원칙)/한국대학교 사범대학(허용)   ㆍ전문 용어는 단어별로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붙여 쓸 수 있다 󰄤만성 골수성 백혈병(원칙)/만성골수성백혈병, 중거리 탄도 유도탄(원칙)/중거리탄도유도탄(허용)

note 

ㆍ김치찌개 ← 음식이름, 뭉게구름 ← 구름

ㆍ실패할망정, 내놓을밖에, 멀뿐더러, 물건인즉슨, 많을지라도 ← ㄹ망정, ㄹ밖에, ㄹ뿐더러, ㄹ수록, ㄹ즉슨, ㄹ지라도

ㆍ발리v섬 ← 외래어에 붙을 때 띄어 씀

채 체 째	󰄤양복을 입은 채, 껍질인 채로   󰄤아는 체를 한다, 모르는 체를 한다, 본 체   󰄤껍질째, 통째, 뿌리째, 이틀째	[의존명사] 어떤 상태가 계속된 대로 그냥 [의존명사] 그럴 듯하게 꾸미는 거짓 태도(=척) [접미사] 통째로, (시간을 나타내는 말 뒤) 계속되는 동안
수	󰄤할 수밖에 없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의존명사]   [어미 -ㄹ수록]
만큼	󰄤노력한 만큼, 주었던 만큼 󰄤이만큼, 당신만큼, 부모님에게만큼은   󰄤미워하리만큼, 가까우니만큼	[의존명사] 수량이나 그런 정도   [부사격조사] 찬성할 이도 반대할 이만큼이나 많을 것이다.   [어미 -리만큼]
듯(이)	󰄤먹은 듯 만 듯하다, 날이 갠 듯하다   󰄤부러운 듯이 바라보다, 미친 듯이 날뛰다   󰄤파도가 일듯이, 바늘 가는데 실 가듯이	[의존명사] [부사] 듯하게 [연결어미] 용언의 기본형 + 어미 ‘듯이’
바	󰄤느낀 바를, 출전한 바가, 어찌할 바를   󰄤시험이 실시되는바 자리에 앉을 것	[의존명사] ‘방법’ 또는 ‘일’   [어미 -는바] 뒤 절과 관련된 상황을 보충
지	󰄤그가 떠난v지 한참 되었다. 만난v지 두 시간 만에 헤어졌다.   󰄤언제 올지, 추울지도,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 언제 도착할지 궁금하다, 그가 갔는지 모르겠다.	[의존명사] 어떤 때로부터 지금까지의 동안     [어미 -ㄴ지, -ㄹ지] 막연한 의문
데	󰄤올 데 갈 데 없다. 아픈 데 먹는 약, 노래 부르는 데 소질이 있다.   󰄤키는 큰데 힘이 없다, 날씨가 꽤 찬데.	[의존명사] 곳, 경우, 일, 것     [어미 -ㄴ데, 종결어미 -데]
망정	󰄤네가 도와주었기에v망정이지 ~ 단비가 내리니v망정이지 가물이 들 뻔했다.   󰄤나이는 어릴망정 철은 다 들었다. 몸은 작을망정 담은 크오.	[의존명사] (주로 ‘-기에’,‘-니’ 뒤) 다행히 그러함   [어미 -ㄹ망정, -을망정] 비록 그러하지만
부터	󰄤너부터가 틀렸다, 학교에서부터 도서관까지	[조사]
마다	󰄤그간 안녕들v하셨냐는 인사에 “잘 있었다마다!”를 연발하시는 어르신들께 맨v먼저 우리v가족을 소개했다.   날마다 학교에 간다, 웃을 때마다 덧니가 보인다.	[조사]
치고(는)	󰄤겨울 날씨치고는 제법 따뜻한 편이다. 네 물건치고, 사람치고는 못할 일이오.	[조사]
어치	󰄤천 원어치, 얼마어치인지 짐작하기 어려웠다	[접미사]
맨	󰄤맨v꼭대기, 맨v꼴찌, 맨v처음, 맨v마지막   󰄤맨 장사꾼이다, 맨 책이다   󰄤맨발, 맨손, 맨주먹	[관형사] 더 할 수 없이 가장   [부사] 아무것도 섞이지 않고 그것 뿐   [접두사] (일부 명사 앞) 다른 것이 섞이지 않고 오직 그것 뿐
밖	󰄤내 능력 밖의 일, 그 밖에 많은 상품이 있다 나를 알아주는 사람은 너v밖에도 많이 있다 쓰레기를 집 안에 두지 말고 집 밖에 버려라. 󰄤하나밖에 남지 않았다, 너밖에 없다 집을 떠날 수밖에 없는 사정이 생겼다	[명사] 外       [조사] 그것 이외에는. 뒤에 반드시 부정이 따름
만	󰄤이게 얼마 만인가, 이틀 만에, 떠난 지 3년 만에   󰄤화를 낼 만도 하다, 한 번쯤 볼 만도 하다   󰄤형만 한 아우, 시켜만 주십시오, 내 비록 늙었다만	[의존명사] 동안이 얼마 계속되었음   [의존명사] ‘―ㄹ·―을’ 뒤에 쓰이는 말   [조사] 어떤 사물을 한정, ‘마는’의 준말
뿐	󰄤책을 사 주었을v뿐이다, 들었을v뿐만 아니라 직접 봤다   󰄤이것뿐이다, 실력뿐이다, 둘뿐이다   󰄤예쁠뿐더러 향기도 좋다	[의존명사] (용언 뒤) ‘다만 어떠하거나, 어찌할 따름’   [조사] (체언 뒤) 그것만이고 더는 없다는 뜻   [어미 ㄹ뿐더러] 그것만이 아닌 나아가 다른 일이 더 있음

 

보조사 ‘뿐’ 뒤에 ‘없다, 아니다’ 등의 부정하는 말과 어울려 쓰지 않는다(∵이미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

󰄤책이 한 권뿐이 없다.(×) ⇨ 책이 한 권뿐이다. 책이 한 권밖에 없다

note

보다	󰄤먹어 보다. 가 보다. 보다 보니. 생각해 본다. 약을 먹어 보았자 별수 없다.   누가 볼까 봐. 비가 오는가 봐. 그만 둘까 봐.   보다 나은 생활   작년보다 훨씬 춥다. 보기보다 어렵다.	[보조동사] 동사 어미 뒤에서 시험 삼아 하는 뜻 (‘보았자’·‘보았댔자’의 꼴로) 별수 없다   [보조형용사] 형용사나 동사 어미 뒤에서 추측이나 의향   [부사] 한층 더.   [부사격 조사] 체언 뒤에 붙어서 둘을 비교
한번 1. 어떤 일을 시험 삼아 시도함. ¶ 한번 해 보다.
2. 어느 때. ¶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다. 한번 엎지른 물은 다시 주워 담지 못한다.
3. 기회 있는 어떤 때. ¶ 언제 한번 놀러오세요.
같이【부사】 나와 같이 가자. 예상한 바와 같이 사태는 심각하다.
【조사】 눈같이 희다. 새벽같이 출발하다.
같다【형용사】 철수v같은 남자는 없다.
형만v한 아우 없다. 집채만v한 파도가 밀려 올 거야.
(동사)
볼v테야: 볼 터이야. 󰄤앞에 나서기보다는 뒤로 물러서서 생각해 볼 테야.
볼v텐데: 볼 터인데.
(의존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