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에 관한것 (2)> 접미사가 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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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7. 16:15 국어/1 어문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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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절 접미사가 붙어서 된 말

 

4어간에 ‘-‘-/ -이 붙어 명사가 된 것과 ‘-’, ‘-가 붙어 부사로 된 것은 그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길이, 깊이, 높이, 다듬이, 땀받이, 달맞이, 먹이, 미닫이, 벌이, 벼훑이[벼훌치], 살림살이, 쇠붙이 

걸음, 묶음, 믿음, 얼음, 엮음, 울음, 웃음, 졸음, 죽음, , 만듦

같이, 굳이, 길이, 높이, 많이, 실없이, 좋이, 짓궂이([부사] 짓궂게)   족히()

밝히, 익히, 작히

 

다만, 어간에 ‘-‘-이 붙어 명사로 바뀐 것이라도 그 어간의 뜻과 멀어진 것은 원형을 밝혀 적지 않는다.

굽도리, 목거리, 무녀리, 거름, 고름, 노름 

     무녀리〔←()열이1.한배의 새끼 중에서 맨 먼저 태어난 새끼. 2.<속어>언행이 좀 모자라서 못난 사람의 비유.

 

[붙임] 어간에 ‘-‘-이외의 모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 다른 품사로 바뀐 것은 그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않는다.

명사로 바뀐 것: 귀머거리, 까마귀, 너머, 뜨더귀, 비렁뱅이, 주검    거렁뱅이(×) 

부사로 바뀐 것: 뜨덤뜨덤, 바투, 비로소

조사로 바뀐 것: 나마, 부터, 조차

 





5명사 뒤에 ‘-가 붙어서 된 말은 그 명사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부사로 된 것: 곳곳이, 낱낱이, 몫몫이[몽목씨], 샅샅이, 앞앞이, 집집이, 번번이

명사로 된 것: 곰배팔이, 바둑이, 삼발이, 애꾸눈이, 육손이, 절뚝발이/절름발이    절음발이(×)

 

[붙임] ‘-이외의 모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말은 그 명사의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않는다.

꼬락서니, 끄트머리, 모가치(제 몫으로 돌아오는 물건), 바가지, 싸라기, 이파리, 지붕 무르팍, 늘그막 잎파리(×)

 

.





6명사나 혹은 용언의 어간 뒤에 자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된 말은 그 명사나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값지다, 홑지다(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다), 넋두리, 빛깔, 옆댕이(<속어> ), 잎사귀

낚시, 늙정이([속어] 늙은이), 덮개, 뜯게질, 갉작갉작하다, 갉작거리다([큰말]긁적거리다), 뜯적뜯적하다, 뜯적거리다 (손톱·칼 끝 따위로 자꾸 뜯어 진집을 내다), 굵다랗다, 굵직하다, 넓적하다, 높다랗다, 얽죽얽죽하다[억쭈걱쭈카다], 늙수그레하다      *뜨개질

-다랗다: 가느다랗다, 기다랗다, 커다랗다, 잗다랗다, 굵다랗다, 깊다랗다, 높다랗다, 좁다랗다

밟다, 넓적하다, 넓죽하다, 넓둥글다

 

다만,겹받침의 끝소리가 드러나지 않거나,

따랗다, 널찍하다, 말끔하다, 실쭉하다

 

따랗다, 얄팍하다, 말쑥하다, 실큼하다(마음에 싫은 생각이 있다)

 

따랗다, 짤막하다, 말짱하다, 실컷, 할짝거리다(혀끝으로 잇따라 가볍게 핥다. [큰말]할쭉거리다.)


어원이 분명하지 아니하거나 본뜻에서 멀어진 말은 소리대로 적는다.

넙치, 올무, 골막하다(그릇에 거의 차지 않고 조금 모자란 듯하다), 납작하다

 

 

 

 


7용언의 어간에 ‘---------------으키--이키---’, ‘---뜨리--트리-’와 같은 접미사들이 붙어서 이루어진 말들은 그 어간을 밝히어 적는다.

낚이다, 쌓이다, 핥이다, 굳히다, 굽히다, 넓히다, 앉히다, 얽히다, 잡히다, 뚫리다, 울리다, 맡기다, 옮기다,

웃기다, 쫓기다, 돋우다, 돋구다, 솟구다, 갖추다, 곧추다, 맞추다, 일으키다, 돌이키다, 없애다

 

놓치다, 덮치다, 떠받치다, 받치다, 밭치다, 부딪치다, 뻗치다, 엎치다

부딪뜨리다/부딪트리다, 쏟뜨리다/쏟트리다, 젖뜨리다/젖트리다, 찢뜨리다/찢트리다, 흩뜨리다/흩트리다

 

[붙임] ‘--, --, --’가 붙어서 된 말은 소리대로 적는다.

미덥다(믿음성이 있다. ¶ 미더운 사람), 우습다, 미쁘다(1.믿음성이 있다. 미덥다. 2.진실하다)

 

다만, ‘--, --, --’가 붙어서 된 말이라도 본뜻에서 멀어진 것은 소리대로 적는다.

도리다(칼로 ), 드리다(용돈을 ), 고치다, 바치다(세금을 ), 부치다(편지를 ), 거두다, 미루다, 이루다

 





8‘-하다‘-거리다가 붙은 어근에 ‘-가 붙어서 명사가 된 것은 그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깔쭉이, 꿀꿀이, 눈깜짝이, 더펄이, 배불뚝이, 삐죽이, 살살이, 쌕쌕이, 오뚝이, 코납작이, 푸석이, 홀쭉이

 

[붙임] ‘-하다‘-거리다가 붙을 수 없는 어근에 ‘-나 또는 다른 모음으로 시작되는 접미사가 붙어서 명사가 된 것은 그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않는다.

개구리, 귀뚜라미, 기러기, 깍두기, 꽹과리, 날라리, 누더기, 동그라미, 두드러기, 딱따구리, 매미, 부스러기, 뻐꾸기, 얼루기, 칼싹두기(밀가루 반죽을 방망이로 밀고 굵직굵직하고 조각지게 썰어서 물에 끓인 음식)

*싹둑싹둑 - 칼싹두기, 깍둑깍둑 - 깍두기

 





9‘-거리다가 붙을 수 있는 시늉말 어근에 ‘-이다가 붙어서 된 용언은 그 어근을 밝히어 적는다.

꾸벅이다([작은말]꼬박이다. [센 말]꾸뻑이다), 번득이다([작은말]반득이다. [센 말]번뜩이다·뻔득이다), 속삭이다, 쏙삭이다(×)

숙덕이다([작은말]속닥이다. [센 말]쑥덕이다), 지껄이다, 퍼덕이다

가 없는 낱말: 설레다, 목메다, 헤매다, 개다, 배다 설레었다/설렜다/설레였다(×), 냄새가 뱄다/배였다(×)

간질이다/간질이고/간질여 간지르다(×)/간질려(×)






10‘-하다가 붙는 어근에 ‘-‘-가 붙어서 부사가 되거나, 부사에 ‘-가 붙어서 뜻을 더하는 경우에는, 그 어근이나 부사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급히, 꼼꼼히, 꾸준히, 도저히, 딱히, 어렴풋이, 깨끗이

 

곰곰이, 더욱이, 생긋이, 오뚝이, 일찍이, 적이, 해죽이       일찌기(×), 더우기(×), 저으기(×)

 





11‘-하다‘-없다가 붙어서 된 용언은 그 ‘-하다‘-없다를 밝히어 적는다.

딱하다, 숱하다, 텁텁하다, 푹하다(겨울 날씨가 춥지 않고 따뜻하다)

 

상없다(막되고 상스럽다), 시름없다(1.근심·걱정으로 맥이 없다, 2.아무 생각이 없다), 열없다(좀 겸연쩍고 부끄럽다) 열쩍다(×)

 note

나는 면도날에 턱이 벴다.(×) 베이었다/베였다

 

앉히다[안치다] 1.앉다의 사동앉게 하다. ¶ 윗자리에 앉힌다. 사장은 자기 아들을 부사장에 앉혔다.

2. 올려놓다. 걸쳐 놓다. 화덕에 솥을 앉히다.

3. 버릇을 가르치다. 어머니께서는 나에게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앉혀 주셨다.

4. 문서에 어떤 사항을 따로 잡아 기록하다. 그는 책을 읽다가 책의 여백에 앉히는 습관이 있다.

안치다[안치다] 찌거나 끓일 물건을 솥·냄비·시루 따위에 넣다. ¶ 밥을 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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