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에 관한것 (5)> 그 밖의 것// 동음이의어

Posted by 기자 =.=
2017. 4. 17. 16:28 국어/1 어문규정
반응형

󰋒 그 밖의 것


1부사접미사 ‘-, -의 구별

 : ‘-하다가 붙는 어간.(, ‘받침 제외)

솔직히 가만히 간편히 나른히 무단히 각별히 소홀히 쓸쓸히 정결히 과감히 꼼꼼히 심히 열심히 급급히 답답히 섭섭히 공평히 능히 당당히 분명히 상당히 조용히 간소히 고요히 도저히

 

극히 급히 딱히 속히 작히 족히 특히 엄격히 정확히

 

가붓이 깨끗이 나붓이 느긋이 둥긋이 따뜻이 반듯이 버젓이 산뜻이 의젓이 받침

 

가까이 고이 날카로이 대수로이 번거로이 많이 적이 헛되이

겹겹이 곰곰이 더욱이 번번이 생긋이 오뚝이 일찍이 집집이 틈틈이 히죽이 해죽이

 

  󰁾 하다가 붙는 어근이지만, ‘가 붙은 예

깊숙이, 고즈넉이, 꺼림칙이, 끔찍이, 나직이, 나지막이, 높지막이, 느지막이, 야트막이 나즈막하다(×)

 




2한자어에서 본음으로도 나고 속음으로도 나는 것은 각각 그 소리에 따라 적는다.

본음

속음

본음

속음

승낙(承諾)

수락(受諾), 쾌락(快諾), 허락(許諾)

오륙십(-六十)

오뉴월(五六月), 유월(六月)

만난(萬難)

곤란(困難), 논란(論難)

목재(木材)

모과(木瓜)

안녕(安寧)

의령(宜寧), 회령(會寧)

십일(十日)

시방정토(十方淨土), 시월(十月)

분노(憤怒·忿怒)

대로(大怒), 애락(怒哀)

팔일(八日)

초파일(初八日)

토론(討論)

의논(議論)

제공(提供)

보리(菩提)

 




3다음과 같은 어미는 예사소리로 적는다.다만의문을 나타내는 다음 어미들은 된소리로 적는다.

-()거나, -(), -()게 , -(), -()세라, -()수록, -(), -()-()지니라, -()지라도, -()지어다, -()지언정, -()진대, -()진저, -올시다

-()?, -()?, -()니까? -()리까?, -()쏘냐?

  모두 종결어미이므로 반드시 붙여 써야 한다.

-()󰄤그는 내일 미국으로 떠날걸. 너보다 키가 더 클걸. 차 안에서 미리 자 둘걸. 내가 먼저 사과할걸.

-()󰄤그 사람은 내가 맡을게. 내가 곧 갈게. 다시 연락할게.

 




4다음과 같은 접미사는 된소리로 적는다.

장난꾼, 지게꾼


때깔, 빛깔, 성깔


귀때기, 볼때기, 판자때기

판때기널판때기


뒤꿈치, 팔꿈치


이마빼기, 코빼기


겸연쩍다, 객쩍다(말이나 행동이 쓸데없고 실없다) 

열쩍다(×),   열없다(1.좀 부끄럽다 2.성질이 묽고 째이지 못하다. 3.담이 작고 겁이 많다)

상판대기


언덕배기()/언덕바지(), 


널판자()/널빤지()/널판지(×), 


뚝배기, 곱빼기


붙박이

 




5두 가지로 구별하여 적던 다음 말들을 한 가지로 적는다.

맞추다/마추다(×) 입을 맞춘다. 양복을 맞춘다. 답안지를 맞추어 보다.

 

뻗치다/뻐치다(×) 손을 뻗친다. 멀리 뻗친다.

맞히다: 여러 문제를 더 맞혔다. 정답을 맞히다/ 화살을 과녁에 맞히다/ 비를 맞히다. 침을 맞히다. 예방 주사를 맞히다.

 




6‘-더라, -‘-든지

‘-더라, -’: 지난 일을 나타내는 어미

지난겨울은 몹시 춥. 물이 얕아졌네. 그렇게 좋? 그 사람 말 잘하!, 얼마나 놀랐지 몰라.

지난겨울명사바로 전에 지나간 겨울, 올겨울명사올해 겨울.

 

‘-든지’: 물건이나 일의 내용을 가리지 아니하는 뜻을 나타내는 조사와 어미

든지 사과든지 마음대로 먹어라. (조사), 든지 든지 마음대로 해라. (어미)





6. 동음이의어

거치다

󰄤영월.0을 거쳐 왔다.

스치다, 경유하다

걷히다

󰄤외상값이 잘 걷힌다.

걷다의 피동

 

걷잡다

󰄤걷잡을 수 없는 상태.

바로잡거나 진정시키다

겉잡다

󰄤겉잡아서 이틀 걸릴 일.

겉가량으로 어림잡다

 

그러므로

󰄤그는 부지런하다. 그러므로 잘 산다.

그러므로(그러니까)

그럼으로

󰄤그는 열심히 공부한다. 그럼으로() 은혜에 보답한다.

그럼으로()

 

노름

󰄤노름판이 벌어졌다.

내기하는 일

놀음

󰄤즐거운 놀음. 신선놀음

놀음놀이의 준말

 

늘이다

󰄤고무줄을 늘이다. 밧줄을 늘이다. 발을 아래로 늘이다

본디보다 길게 하다, 아래로 길게 처지게 하다

늘리다

󰄤수출량을 늘리다. 집을 늘려 이사를 갔다. 학생 수를 늘리다

본디보다 크게, 많게, 길게 하다

 

닫히다

󰄤문이 저절로 닫혔다.

닫다의 피동

닫치다

󰄤문을 힘껏 닫쳤다.

닫다의 힘줌말

 

띠다

󰄤허리띠를 띠다. 전문성을 업무. 사명을 띠다.

붉은빛을 띠다. 얼굴에 미소를 띠다.

띠를 두르다, 어떤 성질을 가지다, 사명을 가지다

빛깔을 조금 가지다, 감정이나 기운 따위를 나타내다

띄다

󰄤원고의 오자가 가끔 눈에 띈다. 눈에 띄게 발전한 서울

사이를 띄다. 항로에 대형기를 띄다.

[] 뜨이다의 준말.

[] 띄우다의 준말.

 

바치다

󰄤목숨을 바치다. 재물을 바치다. 정성을 바친다.

세금을 바친다.

마음과 몸을 내놓다, 신이나 웃어른에게 드리다

세금공납금 등을 내다

받치다

󰄤우산을 받치고 가다.

책받침을 받친다. 기둥 밑을 돌로 받친다.

받치면 이 된다.

 

그녀는 감정이 받쳐서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분이 받치다.

아침에 먹은 것이 받친다.

우산이나 양산을 펴 들다

어떤 물건의 밑이나 안에 다른 물건을 대다

모음 뒤에 자음을 달다

 

속에서 어떤 기운이 치밀다

먹은 것이 잘 소화되지 않고 치밀다

받히다

󰄤쇠뿔에 받혔다. 자동차에 받혀 크게 다쳤다.

고추 백근을 상인에게 받혀도 옷 한 벌 사기 힘들다.

떠받음을 당하다(받다의 피동)

도매상 같은 데서 소매상에게 단골로 물품을 대어주다

밭치다

󰄤술을 체에 밭다.

밭다의 힘줌말

 

조리다

󰄤생선을 조린다. 통조림, 병조림.

양념하여 바짝 끓이다

졸이다

󰄤간장이 햇볕에 졸았다. 국이 바짝 졸았다. 찌개를 바짝 졸이다.

마음을 졸인다. 가슴을 졸이다. 가슴을 졸이는 공포 영화

분량이나 부피가 적어지다

속을 태우다시피 조바심하다

 

붙이다

부치다

󰄤책상을 벽에 붙이다. 봉투에 우표를 붙이다. 조건을 붙이다.

 

사람을 붙이다. 감시원을 붙이다.

 

흥정을 붙이다. 싸움을 붙이다. 연탄불을 붙이다.

 

인숙이라고 이름을 붙이다. 별명을 붙이다.

 

따귀를 한 대 붙이다.

 

어려워서 말을 붙일 수가 없다.

 

취미를 붙이다. 내기에 500원을 붙이다.

󰄤힘이 부치는 일이다

 

편지를 부치다. 짐을 부치다. 물건을 부치다.

 

재판에/인쇄에/회의에/입찰에 부치다. 불문에 부치다

 

고모 댁에 몸을 부치고 있다.

 

花朝月夕에 부쳐 읊은 노래. 식목일에 부치는 글

 

얼마 안 되는 밭을 부쳐 먹고 산다.

 

빈대떡을 부쳐 먹다

밀어붙이다() 밀어부치다(×) 󰄤마음을 먹은 김에 상대 팀을 밀어붙이자.


 구별

가름

󰄤성공과 실패는 철저한 계획을 세워서 실천했느냐로 가름이 난다.

구별분별, 둘로 가름

가늠

󰄤총을 잘 가늠해 쏘다.

가늠을 할 수가 없다.

목표나 기준에 알맞게 헤아리는 일

일이 되어 가는 모양이나 형편을 살펴보고 하는 짐작

갈음

󰄤간단한 인사로 환영의 말을 갈음합니다.

새 책상으로 갈음하였다.

같은 것으로 바꾸어 대신함

관여

󰄤그는 정치에 관여하길 좋아하여 촛불 집회에 가담하였다.

회사 경영에 관여하지 마시오.

(關與) 어떤 일에 관계함. 관계하여 참여함

간여

󰄤민간인은 군과 관련된 일에는 간여를 할 수 없다.

(干與) 관계함. 참견함

 

-내기

󰄤서울내기, 시골내기, 풋내기, 신출내기

 

-나기

<비표준어>

‘-내기의 잘못

 

담다

󰄤휴지를 쓰레기통에 담다. 입에 담지 못할 욕설

그의 사상을 담은 작품. 선생님의 말씀을 가슴에 담다

어떤 물건을 그릇에 넣다. 욕설을 입에 올리다

그림이나 글 따위에 나타내다. 품거나 가지다

담그다

(‘탈락)

󰄤김치를 담그다, 젓을 담그다

더운 물에 발을 담그다

원료에 물을 부어 익도록 그릇에 넣다

액체 속에 넣다

 

돋구다

󰄤안경의 도수를 돋구다 유일

더 높게 하다

돋우다

󰄤입맛을 돋우다. 램프의 심지를 돋우다. 입맛을 돋우다.

용기를 돋우다. 신경을 돋우다. 목청을 돋우다. 싸움을 돋우다.

 

 

-므로

󰄤그가 나를 믿으므로 나도 그를 믿는다.

[어미]

으로

󰄤그는 믿음으로() 산 보람을 느꼈다.

[조사]

 

-배기

󰄤세 살배기 , 나이배기

언덕배기, 귀퉁배기, 진짜배기, 공짜배기

그 나이를 먹은 아이, 무엇이 들었거나 차 있는 것

특정한 곳이나 물건

-박이

󰄤점박이, 차돌박이, 붙박이

무엇이 박혀 있는 사람짐승 또는 물건, 한곳

 

벌리다

󰄤돈이 벌리는 장사

간격을 벌리다. 입을 벌리다. 생선의 배를 갈라 벌리다.

[] 돈벌이가 되다

[] 사이를 넓히다. 속의 것을 드러내다.

벌이다

󰄤싸움논쟁을 벌이다, 가게를 벌이다, 상품을 벌여 놓다.

[] 일을 베풀다, 가게를 차리다, 물건을 늘어놓다

 

부닥치다

󰄤벽에 부닥치다. 난관에 부닥치다.

[] 몸에 부딪힐 정도에 닥치다, 문제나 반대에 직면하다

부딪히다

󰄤마차가 화물차에 부딪혀 전복되었다.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 소리가 멀리서 들립니다.

[] 부딪음을 당하다(‘부딪다의 피동)

부딪치다

󰄤물결이 바위에 부딪쳐 부서진다. 버스와 기차가 부딪쳤다.

기둥에 머리를 부딪쳤다.

[][] 부딪다의 힘줌말

 

삭히다

󰄤김치를 삭히다. 멸치젓을 삭히다. 홍어를 삭히다.

삭게 하다의 의미로만 쓰임!

삭이다

󰄤그 나이에 돌인들 못 삭이겠나. 분을 삭이다.

노름판에 드나들면서 가진 돈을 모두 삭여 버렸다.

먹은 음식을 소화시키다, 분한 마음을 가라앉히다

·시간·힘 따위를 써 버리다

 

아름

󰄤세 아름 되는 둘레. 꽃다발 한 아름

두 팔을 벌려 껴안은 둘레

󰄤 힘이다.

지식

알음

󰄤전부터 알음이 있는 사이. 전부터 알음알음이 있었다.

서로 아는 일. 지식지혜가 있음

 

엔간하다

󰄤집사람 음식 솜씨가 엔간해야 사람들을 부르지.

정도가 표준에 가깝다(‘어연간하다의 준말)

웬만하다

󰄤웬만하면 참게. 웬만한 사람은 다 안다.

그저 그만하다(‘우연만하다의 준말)

 

이따가

󰄤이따가 오너라.

 

있다가

󰄤돈은 있다가도 없다.

 

 

임차

󰄤건물을 임차해서 사업을 시작하다.

(賃借) 돈을 주고 빌리는 일

임대

󰄤건물을 임대해서 생활을 해 나간다.

(賃貸) 돈을 받고 자기 물건을 남에게 빌려 줌

 

 note

이 아이는 빨리 병원에 후송해야 합니다.(×) 호송

이 사건은 인류역사상 유래가 없는 일이다.(×) 유례, 선례

그의 초라한 모습이 내 호기심에 불을 당겼다.(×) 댕겼다, ‘불을 댕기다로 쓰임

 

 


반응형

'국어 > 1 어문규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표준어 규정 (준말)>  (0) 2017.04.17
<표준어 규정 (모음)>  (0) 2017.04.17
<표준어 규정 (자음)>  (0) 2017.04.17
<띄어쓰기>  (0) 2017.04.17
<문장부호>  (0) 2017.04.17
<형태에 관한것 (4)> 준말  (0) 2017.04.17
<형태에 관한것 (3)> 합성어 및 접두사가 붙은말, 사이시옷  (0) 2017.04.17
<형태에 관한것 (2)> 접미사가 붙음  (0) 2017.04.17
<형태에 관한것 (1)>  (1) 2017.04.17
<소리에 관한 것>  (0) 2017.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