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9급 서울시(3월) 국어 문제 정답 및 해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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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1. 15:30 국어/00 기출 정답 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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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송운학.pdf








1. 국어의 특징으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

① 조사와 어미가 발달한 교착어적 특성을 보여 준다.

② ‘값’과 같이 음절 말에서 두 개의 자음이 발음될 수 있다.

③ 담화 중심의 언어로서 주어, 목적어 등이 흔히 생략된다.

④ 가족 관계를 나타내는 친족어가 발달해 있다.

01 ② 현대문법-국어의 특징

음절은 최소 발음의 단위이다. ‘값’은 [갑]으로 발음하므로 음절 말(종성)에 하나의 자음이 발음이 된다.

[오답 풀이]

① 국어는 계통상 ‘교착어(첨가어)’로서, 일본어, 터키어처럼. 단어 자체의 변형 없이 실질 형태소에 조사, 어미 같은 문법적 관계를 나타내는 형식 형태소가 언어이다.

③ 담화는 특정한 의도를 전달하기 위한 언어 표현을 말한다. 국어는 담화 중심의 언어로서 주어, 목적어 등 주요 성분이 흔히 생략된다.

④ 우리말에서 친족어가 발달하게 된 것은 우리 민족이 예로부터 대가족을 이루며 살아온 혈연 중심의 문화를 형성해 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인하여 우리는 가족과 친족 관계에서 분명한 서열이 강조되고, 상하관계를 중시하는 문화가 나타나게 되었다.

국어는 친족 관계를 나타내는 어휘가 발달해 있다. 예를 들어 영어로 ‘brother'이라 할 것을 우리 말에는 형, 오빠, 아우, 동생 등 관계에 따라 다양한 어휘로 분화되어 있다. ’aunt'는 ‘큰어머니, 작은 어머니, 고모, 외숙모’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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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로마자 표기의 예로 옳지 않은 것은?

① 종로[종노] → Jongro ② 알약[알략] →allyak

③ 같이[가치] → gachi ④ 좋고[조코] →joko

02 ① 국어생활-로마자 표기법

로마자 표기법은 국어의 표준 발음법에 따라 적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따라서 ‘종로’는 [종노]로 발음하므로 ‘Jongno’로 표기한다. 다만, ‘종로’가 도로명이 아닌 지역명일 경우 ‘Jongno’로 표기하지만 도로명일 경우 ‘Jong-ro’로 표기해야 한다.

[오답 풀이]

② ‘ㄹ’은 모음 앞에서는 ‘r’로, 자음 앞이나 어말에서는 ‘l’로 적는다.

단, ‘ㄹㄹ’은 ‘ll’로 적는다.

③ 구개음화가 되는 경우에도 발음대로 표기한다.

④ ‘ㄱ, ㄷ, ㅂ, ㅈ’이 ‘ㅎ’과 합하여 거센소리로 소리 나는 경우에도 발음대로 표기한다. 따라서 ‘좋고[조코]’의 표기 ‘joko’는 적절하다. 다만, 체언에서 ‘ㄱ, ㄷ, ㅂ’ 뒤에 ‘ㅎ’이 따를 때에는 ‘ㅎ’을 밝혀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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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맞춤법이 가장 옳지 않은 것은?

① 철수는 열심히 일함으로써 보람을 느꼈다.

② 이제 각자의 답을 정답과 맞혀 보도록 해라.

③ 강아지가 고깃덩어리를 넙죽 받아먹었다.

④ 아이가 밥을 먹었을는지 모르겠어.

01 ② 국어생활-한글맞춤법

‘문제에 대한 답을 틀리지 않게 하다.’라는 의미인 경우 ‘맞다’의 사동사인 ‘맞히다’를 써야 한다. 그러나 ‘둘 이상의 일정한 대상들을 나란히 놓고 비

교하여 살피다’라는 의미인 경우에는 ‘맞추다’를 쓴다. 제시 문장은 각자의 답을 정답과 비교하는 것이므로 ‘맞추다’가 적절하다.

[오답 풀이]

① 어떤 일의 수단이나 도구, 방법을 나타낼 때는 조사 ‘으로(써)’를 쓴다. 참고로, ‘~므로’는 까닭이나 근거를 나타내는 연결어미이다.

③ ‘넙죽’은 ‘넓죽하다’와 뜻이 다르다. ‘넓죽’은 바르지 않은 표현이다.

‘말대답을 하거나 무엇을 받아먹을 때 입을 너부죽하게 닁큼 벌렸다가 닫는 모양’, ‘몸을 바닥에 너부죽하게 대고 닁큼 엎드리는 모양’, ‘망설이거나 주저하지 않고 선뜻 행동하는 모양’ 등이 ‘넙죽’의 뜻이다. 참고로 또 혼동을 피해야 할 단어로, ‘넓죽이’와 ‘넙죽이’이다. ‘넓죽이’는 넓적하게 생긴 사람을 조롱하는 명사이지만, ‘넙죽이’는 ‘넙죽’과 같은 부사로 쓰인다.

또한 ‘고깃덩어리’는 합성어로서, [고기떵어리/고긷떵어리]로 발음하므로 사이시옷을 첨가한다.

④ ‘-ㄹ는지’는 뒤 절이 나타내는 일과 상관이 있는 어떤 일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이다. ‘-ㄹ런지’, ‘-ㄹ른지’는 바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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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보기>는 중세국어의 표기법에 대한 설명이다. 이에 따른 표기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

<보기>

중세국어 표기법의 일반적 원칙은 표음적 표기법으로, 이는 음운의 기본 형태를 밝혀 적지 않고 소리 나는 대로 적는 표기를 말한다. 이어적기는 이러한 원리에 따른 것으로 받침이 있는 체언이나 받침이 있는 용언 어간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나 어미가 붙을 때 소리 나는 대로 이어 적는 표기를 말한다.


① 불휘 기픈         ② 매 아니 뮐

③ 쟝긔판 어 ④ 바래 가니

04 ③ 고전문법-이어적기(연철)

‘긔판(장기판)+(목적격조사)’의 구성이므로 소리대로 이어적기를 하면

‘긔파’이 되어야 한다.

[오답 풀이]

① 깊(어간)+은(관형사혀 어미)=기픈

② (명사)+애(원인부사격조사)=매

④ 바(海)+애(지향점 부사격조사)=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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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보기>의 ㈎에서 밑줄 친 ㉠~㉣ 중 ㈏가 뒷받침하는 이론으로

가장 옳은 것은?

<보기>

㈎ 초상화에서 좌안․우안을 골라 그리는 데 대한 일반적인 이론은

대략 세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사람의 표정은 왼쪽 얼굴에

더 잘 나타난다는 이론이며, 다른 하나는 ㉡그림을 그리는 것은

우뇌인데 시야의 왼쪽에 맺힌 상(像)이 우뇌로 들어오기 때문에

왼쪽이 더 잘 그려진다는 이론입니다. 마지막 하나는, ㉢대부분의

화가는 오른손으로 그림을 그리며 오른손잡이는 왼쪽부터 그림을

그려나 가는 것이 편하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한국의

초상화 작품들을 살펴보면 ㉣좌안․우안이 시대에 따라 어떤 경향

성을 띠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테면, 비록 원본은 아니지만 고

려 말 염제신의 초상화나 조선 초 이천우의 초상화들은 대체로

우안이며, 신숙주의 초상화 이후 조선 시대의 초상화들은 거의가

좌안입니다.

㈏ 화가가 사람의 얼굴을 그릴 때에는 보통 눈․코․입의 윤곽이 중

요하므로 이를 먼저 그리게 된다. 좌안을 그리면 왼쪽에 이목구

비가 몰려 있어 이들을 그리고 난 후 자연스럽게 오른쪽으로 이

동하면서 왼쪽 뺨․귀․머리, 오른쪽 윤곽 순으로 그려나간다. 이렇

게 하면 손의 움직임도 편할 뿐 아니라 그리는 도중 목탄이나 물

감이 손에 묻을 확률도 줄어든다.

① ㉠ ② ㉡ ③ ㉢ ④ ㉣

05 ③ 비문학- 근거

(나)의 이론은 화가가 사람의 얼굴을 그릴 때 좌안을 먼저 그리고 오른쪽

으로 그려나가면 손의 움직임이 편하다는 것이다. (가)의 내용 중 이와 관

련된 것은 ㉢이다.






6. <보기>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

<보기>

동지(冬至)ㅅ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버혀 내여,

춘풍(春風) 니불 아레 서리서리 너헛다가,

어론님 오신 날 밤이여든 구뷔구뷔 펴리라.


① 사랑하는 임의 안위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② 추상적인 시간을 구체화하여 제시하고 있다.

③ 의태어를 사용하여 생동감을 자아내고 있다.

④ ‘어론님 오신날’은 화자의 소망과 관련된 구절이다.

06 ① 고전문학-고시조: 표현상 특징

제시 작품은 황진이의 작품으로서, 동짓달 기나긴 밤에 임을 그리워하며, 기다리는 여성의 마음을 표현한 연정가(戀情歌)이다. 임의 안위에 대한 적

정은 드러나 있지 않다.

[오답 풀이]

② 추상적인 시간(밤)을 구체화하여 제시하고 있다.

추상적인 개념인 ‘밤(시간)’을 ‘한 허리를 버혀 내여’ ‘서리서리 너헛다가’ ‘구뷔구뷔’ 펼 수 있는 구체적 사물로 형상화하였다.

③ ‘서리서리’, ‘구뷔구뷔’ 등의 의태어를 사용하였다.

④ ‘어론님(정든 임) 오신 날 밤’은 화자가 임과 함께 할 수 있는 밤이다. 따라서 임과 하께 하고 싶은 화자의 소망과 관련된 구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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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한자어 없이 고유어로만 구성된 문장은?

① 그의 모습을 보자 모골이 송연해졌다.

② 도대체가 무슨 일인지 가늠이 안 된다.

③ 나는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여 매사에 임한다.

④ 그 노래를 들으니 불현듯 어릴 적이 떠오른다.

07 ④ 비문학-고유어와 한자어

④의 ‘노래(놀+애), 불현듯, 적’ 등은 모두 순우리말에 해당한다.

[오답 풀이]

모골 (毛骨: 毛 터럭 모/骨 뼈 골): 털과 뼈를 아울러 이르는 말.

송연(悚然: 悚 두려울 송/然 그럴 연), (/竦然: 竦 공경할(놀라다, 두려워하다) 송/然 그럴 연): 두려워 몸을 옹송그릴 정도로 오싹 소름이 끼치는 듯함.

[참고] 모골송연(毛骨悚然: 毛 터럭 모/骨 뼈 골/悚 두려울 송/然 그럴연/불탈 연) 아주 끔직한 일을 당하거나 볼 때, 두려워 몸이나 털이 곤두선다는 말

② 도대체(都大體: 都 도읍 도/大 큰 대/體 몸 체) [부사] 유감스럽게도 전혀.

매사(每事: 每 매양 매/事 일 사) [명사] 하나하나의 모든 일. [부사]

하나하나의 일마다.

임하다(臨: 임할 임/--): 어떤 사태나 일에 직면하다.

‘생각’을 한자로 생각하기 쉬우나 ‘순우리말이다.

④ 그 노래를 들으니 불현듯 어릴 적이 떠오른다.

노래=놀+애

불현듯: [부사] [유] 불현듯이

㉠불을 켜서 불이 일어나는 것과 같다는 뜻으로, 갑자기 어떠한 생각이 걷잡을 수 없이 일어나는 모양.

㉡어떤 행동을 갑작스럽게 하는 모양

적: [의존명사] 그 동작이 진행되거나 그 상태가 나타나 있는 때, 또

는 지나간 어떤 때.






8. <보기>의 문장은 구조상 중의성(重義性: 여러 가지 뜻을 갖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 문장의 구조로부터 형성되는 의미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

봄이면, 아름다운 서울의 공원과 거리의 나무에서 봄꽃들이 활짝 피어난다.


① 봄꽃은 아름답다.

② 서울은 아름답다.

③ 거리의 나무는 아름답다.

④ 서울의 공원은 아름답다.

08 ① 국어생활-비문의 유형

<보기>의 제시 문장은 수식 관계의 모호성으로 인한 중의적 표현이다.

관형어 ‘아름다운’이 뒤에 오는 ‘서울’, ‘공원’, ‘거리’, ‘나무’ 등을 수식할 수 있다. 따라서 ‘아름다운 서울’, ‘아름다운 공원’, ‘아름다운 거리’, ‘아름다운 나무’의 의미로 해석이 된다. ①의 해석은 바르지 않다.







9. <보기>와 같은 유형의 논리적 오류에 해당하는 것은?

<보기>

네가 내게 한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은 곧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증거야.


① 항상 보면 이등병들이 말썽이더라.

② 내 부탁을 거절하다니, 넌 나를 싫어하는구나.

③ 김씨는 참말만 하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그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④ 거짓말을 하는 것은 죄악이다. 그러므로 의사가 환자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은 당연히 죄악이다.

09 ② 비문학-논리의 오류

<보기>의 내용은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곧 사랑하지 않는 것이라고 단정한다. 다른 여러 경우가 있을 수 있는 것을 극단적인 두 경우만 있는 것으로 파악하는 흑백논리(흑백사고)의 오류에 해당한다. ②의 경우에도 부탁을 거절한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으나 ‘나를 싫어한다’로 단정하였으므로 흑백논리의 오류이다.

[오답 풀이]

① 몇 가지 특수한 일부의 사례로 일반화된 결론에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이다.

③ 전제와 결론이 순환적으로 서로의 논거가 될 때 나타나는 ‘순환 논증의 오류’이다. 선결문제(요구)의 오류, 또는 순환논리의 오류라고도 한다.

④ 법칙이나 원칙을 모든 경우에 적용할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적용할 수 없는 우연적인 상황, 즉 예외적인 상황에까지 적용하는 ‘원칙 혼동의 오류(우연의 오류)’이다.






10. <보기>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옳은 것은?

<보기>

감독관: 원고! 원고!

교수: (일어나며) 네, 곧 됩니다. 또 독촉이군.

감독관: (책상 쪽을 가리키며) 원고! 원고!

교수, 소파 한구석에 있던 가방을 집어 갖고서 황급히 책상에 가 앉는다. 가방에서 원고를 끄집어내고 책을 펼친다.

감독관: 원고! 원고!

이윽고 교수는 번역을 시작한다. 감독관이 창문을 닫고 사라진다. 처가 들어온다. 큰 자루를 손에 들고 있다.

처: 어머나! 그렇게 벌거벗고 계시면 어떡해요.

막대기에 감긴 철쇄를 줄줄 끌어다 교수의 허리에 감아 준다.


① 전통적인 사실주의 극문학이다.

② 반공주의적인 목적극의 대본이다.

③ 근대극이 뿌리를 내린 시기에 창작되었다.

④ 사회 현실을 풍자한 부조리극이다.

10 ④ 현대문학-희곡(이근삼의 ‘원고지’)

<보기>는 이근삼의 ‘원고지’라는 작품의 일부이다. 이 작품은 반복되는 일

상 속에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망각한 채 살아가는 현대인을 풍자한 ‘부조

리극’이다.

[오답 풀이]

① ‘부조리극’은 반사실주의 극문학이다.

③ 근대극을 서구적 의미의 연극의 시작으로 본다면, 우리나라 근대극의

시작은 1920년대 대표적인 극단이 ‘극예술협회’와 ‘토월회’라고 볼 수

있다.

※출전: 이근삼의 ‘원고지’

1. 해제: 진정한 삶의 가치와 의미를 잊어버린 채 기계적으로 살아가는

한 중년 교수의 가정의 모습을 통해 현대인의 무의미하고 반복적인 삶과

인간 소외의 문제를 희화적으로 풍자하고 있다.

2. 핵심정리

1) 갈래: 희곡(단막극), 부조리극, 희극

2) 성격: 반사실적, 풍자적, 실험적

3) 주제: 인간성을 상실한 현대인의 기계적인 삶에 대한 풍자

4) 특징

① 특별한 사건이나 갈등 없이 비현실적인 극중 상황을 과장하여 전개

함.

② 대사와 행동의 반복을 통해 유대감을 잃은 가족 관계를 풍자함.

③ 무대 장치, 분장, 소도구를 상징적으로 사용하여 현대인의 비극적 상

황을 형상화함.

3. 제목 ‘원고지’의 상징

① 교수의 생활 수단인 동시에 사실적 신분 표현

② 현대인의 단절된 인간관계를 상징

③ 정형화된 채 기계적으로 반복되는 현대인의 일상

4. 부조리극(不條理劇)

1) ‘부조리극’은 인생의 무의미, 무목적, 충동성 등을 표현하는 연극의

한 갈래로서, 1950년대 현대인이 처한 절망적인 상황에 대한 고발에서

시작되었다.

2) 전통적인 희곡에서 요구하는 인물의 전형적 성격보다는 주제 의식의

표현에 중점을 둔다.

3) 특별한 사건의 전개나 갈등, 위기가 없이 극중 상황만을 전개한 실험

적 기법을 활용하였고, 인물의 전형적인 성격보다는 주제 의식의 표현에

중점을 둠. 무대 장치, 분량, 소도구 등은 물론이고 등장 인물의 대사와

동작 모두가 짙은 풍자와 반어(反語) 및 희극적 과장의 방법을 쓰고 있

다.





11. 문장 성분 간의 호응이 가장 옳은 것은?

① 왜냐하면 한국이 빠른 속도로 경제적 발전을 이루었다는 것이다.

② 그 사람이 우리에게 중요한 까닭은 우리가 합격했다는 사실이다.

③ 내가 그 분을 처음 뵌 것은 호텔에서 내 친구하고 만나 이야기하고 있을 때였다.

④ 학계에서는 국어 문법에 관심과 조명을 해 나가고 근대 국어에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11 ③ 국어생활-비문의 유형(문장성분 간의 호응)

① 부사 ‘왜냐하면’은 ‘~때문이다’와 호응한다. 따라서 ‘왜냐하면 한국이빠른 속도로 경제적 발전을 이루었기 때문이다’로 고쳐야 한다.

②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이 자연스럽지 않다. 문장의 주어가 ‘까닭은’이므로 서술어는 ‘때문이다’로 호응을 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또한 ‘합격했다’

는 두 자릿수 서술어인데, ‘부사어(~에)’가 생략되어 문장의 구조가 완전하지 못하다.

④ 접속 조사 ‘과/와’는 둘 이상의 대상을 하나로 묶는 기능을 하는데, 이 접속 조사를 잘못 사용한 문장이다. ‘관심과 조명을 해 나가고’에서 문장성

분 ‘목적어+서술어(관심을 해 나간다)’의 호응이 자연스럽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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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보기>에 이어질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보기>

조선시대 임꺽정에 관한 모든 기록은 그를 의적이 아니라 도둑으로 기록하고 있다. 『명종실록』은 물론 박동량의 『기제 잡기』, 이익의 『성호사설』, 안정복의 『열조통기』, 이덕무의 『청장관전서』 등 임꺽정에 대해 언급한 모든 기록들에서 그는 도둑이다. 물론 이런 기록들은 모두 양반 계급이 서술한 것으로서 백정 출신인 그의 행위를 지지할 리 만무하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홍명희는 왜 소설 『임꺽정』에서 그를 의적으로 그렸을까? 그 근거는 앞서 인용한 『명종실록』 “사관의 도적이 성행하는 것은 수령의 가렴주구 탓이며, 수령의 가렴주구는 재상이 청렴하지 못한 탓”이라는 분석 및 “윤원형과 심통원은 외척의 명문거족으로 물욕을 한없이 부려 백성의 이익을 빼앗는 데에 못하는 짓이 없었으니, 대도(大盜)가 조정에 도사리고 있는 셈이라”는 기술에서 찾을 수 있다


① 임꺽정이 의적인지 도적인지 더 철저한 문헌 조사가 필요하다.

② 홍명희가 임꺽정을 지나치게 미화했던 것이다.

③ 도둑이든 의적이든 임꺽정이 실존 인물이라는 것은 틀림없다.

④ 가렴주구에 시달리던 백성들은 임꺽정을 의적으로 상상했을 것이다.

12 ④ 비문학-이어질 내용 추론

이어지는 문장을 추론할 때는 바로 앞에 있는 문장의 내용을 유의해야 한다. 앞의 내용을 보면 『명종실록』의 내용을 인용하면서 ‘사관의 도적이 성행하는 것은 수령의 가렴주구 탓’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어지는 내용은 가렴주구에 시달리는 백성들에 관한 내용이 이어져야 한다.






13. 단어 형성 원리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옳은 것은?

① 형용사 ‘기쁘다’에 동사 파생접미사 ‘-하다’가 붙으면 동사 ‘기뻐하다’가 생성된다.

② ‘시누이’와 ‘선생님’은 접미파생명사들이다.

③ ‘빗나가다’와 ‘공부하다’는 합성동사들이다.

④ ‘한여름’은 단일명사이다.

13 ① 현대문법-단어의 형성 원리

‘-하다’는 몇몇 어근 뒤에 붙어 동사나 형용사를 만드는 파생접미사이다.

동사 ‘기빠하다’는 ‘기쁘(형용사의 어근)+하다(동사파생접사)’로 이루어진 파생형용사이다.

[오답 풀이]

② ‘시누이’는 접두파생명사이다.

‘시누이’는 ‘시(접두사)+누이(명사)’의 구성으로 된 파생명사이며, 이때의 ‘시(媤)-’는 ‘남편의’의 뜻을 나타내는 접두사이다.

‘선생님’은 ‘선생(명사)+님(접미사)’의 구성으로 된 파생명사로서, 이때의 ‘-님’은 직위나 신분을 나타내는 일부 명사 뒤에 붙어 ‘높임’의 뜻을 더하는 파생접미사이다.

③ ‘빗나가다’와 ‘공부하다’는 합성동사들이다.

‘빗나가다’의 ‘빗-’은 일부 동사 앞에 붙어 ‘잘못’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이다. 따라서 ‘빗나가다’는 접두파생동사이다.

‘공부하다’의 ‘-하다’는 일부 명사 뒤에 붙어 동사를 만드는 접미사이다. 따라서 ‘공부하다’는 접미파생동사이다.

④ ‘한여름’은 접두파생명사이다.

‘한여름’에서 ‘한-’은 ‘정확한’ 또는 ‘한창인’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이다. 따라서 ‘한(접두사)+여름(명사)’의 구성으로 된 접두파생명사이다.






14. <보기>의 밑줄 친 부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사자성어는?

<보기>

나무도 바히돌도 업슨 뫼헤 게 친 가토리 안과

대천(大川) 바다 한가온 일천 석 시른 에 노도 일코 닷도

일코 돗도 것고 뇽층도 코 키도 지고 부러 물결치고

안 뒤셧거 진 의 갈 길은 천 리 만 리 남고 사면이 거머

어둑 천지 적막 가치 노을  水賊(수적) 만난 都沙工(도사공)의 안과

엇그졔 님 여흰 안이야 엇다가 을리오


① 捲土重來 ② 緣木求魚

③ 前虎後狼 ④ 天衣無縫

14 ③ 고전문학-적절한 한자성어

밑줄 친 중장에서 모든 상상할 수 있는 극한적 상황을 나열하면서 도사공의 절박한 심정을 표현하였다. 재앙(災殃)이 끊임없이 닥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서 앞문에서 호랑이를 막고 있으려니까 뒷문으로 이리가 들어온다는 뜻의 ‘전호후랑(前虎後狼)’이 적절하다. 또한 도사공이 처한 상황을 나타내는 한자성어로 ‘설상가상(雪上加霜), 풍전등화(風前燈火), 사면초가(四面楚歌), 진퇴양난(進退兩難)’ 등도 가능하다.

① 권토중래(捲土重來 : 捲 말 권/土 흙 토/重 무거울 중/來 올 래) 

흙먼지를 날리며 다시 온다는 뜻으로, ㉠ 한 번 실패에 굴하지 않고 몇 번이 고 다시 일어남. ㉡ 패한 자가 세력을 되찾아 다시 쳐들어옴.

② 연목구어(緣木求魚 : 緣 인연 연/木 나무 목/求 구할 구/魚 고기 어)

‘나무에 인연하여 물고기를 구한다’라는 뜻으로, 목적이나 수단이 일치하지 않아 성공이 불가능함, 또는 허술한 계책으로 큰일을 도모함. [유]상산구어(上山求魚), 사어지천(射魚指天), 여호모피(與虎謀皮)

③ 전호후랑(前虎後狼 : 前 앞 전/虎 범 호/後 뒤 후/狼 이리 랑) 

앞문에 서 호랑이를 막고 있으려니까 뒷문으로 이리가 들어온다는 뜻으로, 재앙(災殃)이 끊임없이 닥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유] 설상가상(雪上加霜)

④ 천의무봉(天衣無縫 : 天 하늘 천/衣 옷 의/無 없을 무/縫 꿰맬 봉) 

녀의 옷에는 바느질한 자리가 없다는 뜻으로, ㉠ 성격이나 언동 등이 매우 자연스러워 조금도 꾸민 데가 없음. ㉡ 시나 문장이 기교를 부린 흔적이 없어 극히 자연스러움을 이르는 말.

※출전: 작자 미상의 사설시조

1. 해제: 지은이를 알 수 없는 사설시조의 하나로, 임을 여읜 허전함과

어찌할 도리가 없는 아득한 심정을 까투리와 도사공(都沙工)을 끌어다

표현하였다.

2. 주제 : 사랑하는 임을 여읜 걷잡을 수 없이 절절한 심정

3. 현대어 풀이

나무도 바윗돌도 없는 산에 매에게 쫓기는 까투리의 마음과

대천 바다 한가운데 일천 석 실은 배에 노도 잃고 닻도 잃고 용총줄도

끊어지고 돗대도 꺾이고 키도 빠지과 바람 불어 물결치고 안개 뒤섞여

잦아진 날에 갈 길은 천리 만리 남았는데 사면이 검어 어둑하고 천지 적

막 사나운 파도 치는데 해적 만난 도사공의 마음과

엊그제 임 여윈 내 마음이야 어디다 견주어 보리요.






15. 문맥상 <보기>의 ㉠, ㉡에 들어갈 단어로 가장 적절한 것은?

<보기>

현실 상황에서 개인들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론의 세계와 경험의 세계를 넘나드는 전략이 필요하다. ( ㉠ ) 없이는 서로 다른 상황에서 다양한 형태로 작동하는 일반적인 근본 메커니즘을 이해할 수 없다. 경험적 세계의 퍼즐을 푸는 일에 매달리지 않는 한, 이론적 저작은 경험적 세계를 반영하지 못한 채 스스로의 타성에 의해 ( ㉡ )(으)로부터 빗나가게 된다.


① ㉠ 현실, ㉡ 이론 ② ㉠ 이론, ㉡ 현실

③ ㉠ 경험, ㉡ 현실 ④ ㉠ 이론, ㉡ 경험

15 ② 비문학-적절한 어휘

앞, 뒤 문맥의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 ㉠의 앞에서 현실 세계에서 ‘이론의

세계와 경험의 세계를 넘나드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하였고, ㉠이 없이는

‘~이해할 수 없다’고 하였으므로 ㉠에는 ‘이론’이 적절하다. 그리고 ‘이론

적 저작은 경험적 세계를 반영하지 못한 채 ~㉡(으)로부터 빗나가게 된다’

고 하였으므로 ㉡에는 ‘현실’이 적절하다.






16. 국어의 형태소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

① 조사는 앞말에 붙어서 나타난다는 점에서 의존형태소이다.

② 동사의 어간은 스스로 실질적인 단어이므로 명사와 더불어 자립형태소이다.

③ 명사는 실제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면에서 동사의 어간과 더불어 실질형태소이다.

④ 어미는 조사와 마찬가지로 문법적 기능을 하므로, 문법 형태소이다.

16 ② 현대문법-형태소

명사는 실질적인 단어이므로 자립형태소이다. 그러나 용언(동사, 형용사)은 어간만으로 단어를 이루지 못하므로 의존형태소이다.

[오답 풀이]

① 조사는 자립성이 없으므로 앞말에 붙여 쓰는 의존형태소이다.

③ 실질 형태소는 실질적 의미를 나타내는 중심이 되는 형태소이다. 명사, 대명사, 수사 , 동사 어간, 형용사 어간, 부사, 관형사, 감탄사 등이

이에 해당한다.

④ 문법 형태소는 실질 형태소에 붙어 주로 말과 말 사이의 관계를 표시하는 형식형태소(形式形態素)를 말하며, 조사, 용언의 어미 등이 이에 해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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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한자어의 독음으로 옳은 것을 <보기>에서 모두 고른 것은?

<보기>

ㄱ. 決濟(결재) ㄴ. 火葬(화상) ㄷ. 模寫(묘사)

ㄹ. 裁量(재량) ㅁ. 冒頭(모두) ㅂ. 委託(위탁)


① ㄱ, ㄴ, ㅂ ② ㄱ, ㄷ, ㄹ

③ ㄴ, ㄷ, ㅁ ④ ㄹ, ㅁ, ㅂ

17 ④ 한문- 어휘의 독음

ㄹ, ㅁ, ㅂ의 독음은 모두 바르다. ㄱ은 ‘결제(決濟)’, ㄴ은 ‘화장(火葬)’, ㄷ은 ‘묘사(模寫)’이다.

ㄱ. 결재 → 결제(決濟)

결제(決濟: 決 결단할 결/濟 건널(돕다, 이루다, 더하다) 제) 대금을 주고받아 매매 당사자 사이의 거래 관계를 끝맺는 일.

결재(決裁: 決 결단할 결/裁 마를(만들다, 결정하다) 재) 결정할 권한이있는 상관이 부하가 제출한 안건을 검토하여 허가하거나 승인함. ‘재가’(裁可)로 순화.

ㄴ. 화상 →화장(火葬)

화장(火葬: 火 불 화/葬 장사지낼 장) 시체를 불에 살라 장사 지냄.

[참고]

화상(火傷: 火 불 화/傷 다칠 상) 높은 온도의 기체, 액체, 고체, 화염따위에 데었을 때에 일어나는 피부의 손상.

화상(畫像: 畫 그림 화/像 모양 상) ㉠사람의 얼굴을 그림으로 그린 형상. ㉡‘얼굴’을 속되게 이르는 말.

ㄷ. 묘사→모사(模寫)

모사(模寫: 模 본뜰 모/寫 베낄 사) ㉠사물을 형체 그대로 그림. 또는 그런 그림. [비슷한 말] 사도(寫圖). ㉡원본을 베끼어 씀.

묘사(描寫: 描 그릴 묘/寫 베낄 사) 어떤 대상이나 사물, 현상 따위를 언어로 서술하거나 그림을 그려서 표현함. ‘그려 냄’으로 순화.

ㄹ. 재량(裁量: 裁 마를(만들다, 결정하다) 재/量 헤아릴 량) 자유재량(自由裁量)의 준말. 자기의 생각과 판단에 따라 일을 처리함. [비슷한 말]재작(裁酌)ㆍ재탁(裁度).

ㅁ. 모두(冒頭: 冒 무릅쓸 모(쓰다, 이기다, 견디다)/頭 머리 두) 말이나 글의 첫머리. [유] 허두(虛頭), [반] 말미(末尾)

ㅂ. 위탁(委託: 委 맡길 위/託 부탁할 탁) 남에게 사물이나 사람의 책임을 맡김.







18. 밑줄 친 부분 중에서 품사가 다른 하나는?

① 그곳은 비교적 교통이 편하다.

② 손이 저리다. 아니, 아프다.

③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해라.

④ 얼굴도 볼 겸 내일 만나자.

18 ④ 현대문법- 품사

④의 ‘겸(兼)’은 두 가지 이상의 동작이나 행위를 아울러 함을 나타내는 의존명사이다. 참고로, '및', '겸', '내지' 등 두 말을 이어 주거나 열거해 주

는 말은 앞뒤에 오는 말과 띄어 써야 한다.

[오답 풀이]

①의 ‘비교적’은 뒤에 용언 ‘편하다’를 수식하는 부사이다.

[참고] 한자 접미사 ‘-적(的)’이 결합한 어휘의 품사는 관형사, 명사,부사이기도 하므로 이를 명확히 구별해야 한다.

1) 뒤에 조사가 붙었다면 명사이다.

 가급적이면 오는 게 좋을 것 같다.

2) 조사가 결합하지 않고, 뒤에 체언을 수식하면 관형사이다.

 우리가 지니고 있는 인간적 가능성을 믿고 있다.

3. 조사는 결하지 않고, 뒤에 용언을 수식하면 부사이다.

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일을 끝내도록 해라.

②의 ‘아니’는 용언 앞에 쓰여 부정이나 반대의 뜻을 나타내는 부사이다.

[참고] 품사의 통용 ‘아니’

1) [부사]

㉠ 부정이나 반대의 뜻을 나타내는 말.

 이야기 소리도 아니 들린다.

㉡ 명사와 명사 사이에 쓰이거나, 문장과 문장 사이에 쓰여 어떤 사실을 더 강조할 때 쓰는 말.

 나는 이것을 할 수가 없다. 아니, 죽어도 안 하겠다.

2) [감탄사] 놀라거나 감탄스러울 때, 또는 의아스러울 때 하는 말.

㉠ 아랫사람이나 대등한 관계에 있는 사람의 묻는 말에 부정하여 대

답할 때 쓰는 말.

 “무슨 일 있니?”

“아니, 아무 일도 없어.”

㉡ 놀라거나 감탄스러울 때, 또는 의아스러울 때 하는 말.

 아니, 이게 누구야?

③의 ‘보다’는 ‘어떤 수준에 비하여 한층 더’를 뜻하는 부사이다.

참고로, ‘보다’가 체언 뒤에 붙어 서로 차이가 있는 것을 비교하는 경우,비교의 대상이 되는 말에 붙어 ‘~에 비해서’의 뜻을 나타내는 부사격 조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써야 한다.






19. <보기>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옳은 것은?

<보기>

대저 이 세상같이 억울하고 고르지 못한 세상이 없는지라. 가난

코 약한 사람은 그 부모가 낳은 몸과 하늘이 주신 귀중한 목숨도

보전치 못하고, 심청 같은 출천대효가 필경 임당수 물에 가련한

몸을 잠겼도다. 그러나 그 잠긴 곳은 이 세상을 이별하고 간 상

계니, 하나님의 능력이 한없이 큰 세상이라. 이욕에 눈이 어둔 세

상 사람과 말 못하는 부처는 심청을 도웁지 못하였거니와, 임당

수 물귀신이야 어찌 심청을 모르리오.


① 서술자가 개입하여 자신의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

② 대화를 통해 인물 간 대립의 양상을 드러내고 있다.

③ 인물의 외양 묘사를 통해 인물의 심리를 보여 주고 있다.

④ 서술자가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자신의 체험을 서술하고 있다.

19 ① 고전문학-서술상 특징

서술자가 개입한다는 것은 작가(편집자)가 직접 작품에 개입하여 자신의

목소리를 낸다는 뜻으로, 3인칭 전지적 시점에서 나타난다. 제시 지문에서

도 서술자가 직접적으로 ‘~이 세상같이 억울하고 고르지 못한 세상이 없

는지라’, ‘이욕에 눈이 어둔 세상 사람과 말 못하는 부처는 심청을 도웁지

못하였거니와, 임당수 물귀신이야 어찌 심청을 모르리오.’ 등 서술자의 견

해가 나타나 있다.

[오답 풀이]

② 인물 간의 대화나 대립은 드러나 있지 않다.

③ 인물의 외양 묘사는 없다.

④ 제시 작품은 3인칭 전지적 작가시점이다. 서술자가 주인공으로 등장

하여 자신의 체험을 서술하는 것은 1인칭 주인공 시점이다.






20. 밑줄 친 부분 중에서 목적어가 아닌 것은?

① 우리는 그의 제안을 수용할지를 결정하지 못했다.

② 사공들은 바람이 불기를 기다렸다.

③ 아이들이 건강하지를 않아 걱정이다.

④ 나는 일이 어렵고 쉽고를 가리지 않는다.

20 ③ 현대문법-문장성분

목적어는 서술어에 대하여 ‘무엇을/누구를’에 해당하는 성분이다. ③의 ‘건강하지를’은 서술어 ‘않아’의 주어이다. 즉 ‘건강하지(가) 않다’이다.

[오답 풀이]

① 서술어 ‘결정하지 못했다’의 목적어이다.

② 서술어 ‘기다렸다’의 목적어이다.

④ 서술어 ‘가리지 않는다’의 목적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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