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고려 사회/ 풍속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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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8. 14:06 한국사/0 기출 TOPIC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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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














2015 9급 국가직 한국사 문제 정답 및 해설 :: 공시기출 자료모음소

1. 고려사회의 모습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천민 출신인 이의민이 무신 정권의 최고 권력자가 되었다

② 외거 노비가 재산을 늘려,그 처지가 양인과 유사해질 수 있었다.

지방 향리의 자제가 과거(科擧)를 통해 귀족의 대열에 진입할 수 있었다.

④ 향 • 부곡 • 소의 백성도 일반 군현민과 동일한 수준의 조세 • 공납 • 역을 부담하였다

1. 정답 : ④

④ 특수집단으로 향‧부곡은 농업에, 소는 수공업이나 광업 생산에 종사했으며 일반 농민보다 천한 대우를 받았다. 이들은 일반 양인에 비해 더 많은 세금 부담을 지고 있었으며, 거주하는 곳도 소속 집단 내로 제한되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는 것이 원칙적으로 금지되었다.


① 김보당의 난(1173) 때 의종을 제거한 공으로 정계에 진출한 천민 출신의 이의민은 경대승에 이어 중방을 중심으로 권력을 장악하였다.

② 외거노비는 신분상으로는 주인에게 예속되어 있으나, 경제적으로는 양민 백정과 비슷하게 독립된 경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외거노비 중에는 신분의 제약을 딛고 지위를 높인 사람이나 농업에 종사하면서 재산을 늘린 사람도 있었다.

③ 고려 시대 상층 향리는 지방의 실질적 지배층으로 통혼관계나 과거 응시 자격에 있어서 문벌 귀족에 비해 차등이 없었다. 제술과의 경우 어느 시기에는 처음부터 부호장 이상의 아들이나 손자로 자격 요건을 제한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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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12. 고려시대 백성의 생활상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부모의 유산은 일반적으로 자녀에게 골고루 분배되었다.

② 농민은 향도와 같은 공동체 조직을 결성하고 있었다.

③ 흉년이 되면 의창에서 곡식을 빌릴 수 있었다.

④ 향약에 의해 마을 질서를 자체적으로 유지하였다.

[정답] ④

[해설] ④ 향약은 조선시대에 실시되었다. 중종때 조광조가 향약보급운동을 펼쳤지만, 기묘사화로 실패하였다가, 선조때 이황과 이이에 의해 보급되었다. ① 고려시대는 여성의 지위가 높았던 시기로, 재산이 균등상속되었다. 

② 향도는 고려시대 전기에는 불교신앙조직이었다, 후기에는 단순한 농민공동조직으로 변모하게 된다. 

③ 태조때 설치했던 구휼기관이었던 흑창이, 성종때 의창으로 변화하였다.













지배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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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고려시대 귀족의 특징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① 귀족 세력은 왕족을 비롯하여 7품 이상의 고위 관료가 주류를 형성하였다.

② 귀족은 대대로 고위 관직을 차지하여 사림 세력을 형성하였다.

③ 귀족의 자제는 음서를 통해 관직에 진출할 수 있었다.

향리의 자제는 과거를 통하여 귀족의 대열에 들 수 없었다.

18. 정답 ③

해설 고려 시대의 귀족

고려 시대에는 공신과 왕족의 후예, 5품 이상 관료의 자·손·제·서·질 등에게 무시험으로 관직으로 나갈 수 있는 음서의 혜택을 부여하였다. 또한 고려의 음직 관리는 제한 없이 고위 관직으로 진출할 수 있었다.

① 5품 이상의 관료가 귀족의 주류를 형성하였다. 

② 사림은 고려 말 온건파 신진사대부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④ 고려 향리의 자제는 과거 응시 제한이 없었고 그렇기에 과거를 통해 중앙관료로 진출할 수 있었다. 주현공거법, 향공·진사제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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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다음의 밑줄 친 ㉠과 관련된 설명으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


원의 간섭을 받으면서 그에 의존한 고려의 왕권은 이전 시기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안정되었고 ㉠ 중앙 지배층도 개편되었다. …… 그들은 왕의 측근 세력과 함께 권력을 잡아 농장을 확대하고 양민을 억압하여 노비로 삼는 등 사회 모순을 격화시켰다.


① ㉠은 가문의 권위보다는 현실적인 관직을 통하여 정치권력을 행사하였다.

② 공민왕은 ㉠의 경제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전민변정도감을 설치하였다.

③ ㉠은 사원 세력의 대표인 신돈과 연대하여 신진사대부에 대항하였다.

④ ㉠에는 종래의 문벌 귀족 가문, 무신정권기에 등장한 가문, 원과의 관계에서 성장한 가문 등이 포함되었다.

8. 정답 ③

원 간섭기에 농장을 확대하고 양민을 노비로 삼는 등 사회 모순을 심화시킨 지배층은 ‘권문세족’이다. 신돈은 권문세족의 폐단을 바로잡고자 노력한 인물이므로 옳지 않은 설명이다.

[한국사/1 전근대 요약] - <충선왕 공민왕 개혁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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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14. 고려시대 음서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만을 모두 고른 것은?


ㄱ. 공신의 후손을 위한 음서도 있었다.

ㄴ. 음서 출신자는 5품 이상의 고위 관직에 오를 수 없었다.

ㄷ. 10세 미만이 음직을 받은 사례도 있었다.

ㄹ. 왕의 즉위와 같은 특별한 시기에만 주어졌다.


① ㄱ, ㄷ

② ㄱ, ㄴ

③ ㄴ, ㄹ

④ ㄷ, ㄹ

14. 고려시대의 음서제도

정답 : ①

정답 분석

ㄱ. 공신자손음서에 대한 것으로, 고려 태조 이래로 공신이 된 인물들의 후손들에게 20여년에 1번 꼴로 시행되었다. ㄷ. 음서의 대상은 나이 제약이 없었다.

오답 분석

ㄴ. 음서를 통해 관직에 나아간 귀족 출신들은 5품 이상의 고관직으로 진출하는데 어떠한 제약을 받지 않았다. 심지어 음서 출신들이 최고 권력층인 재추에까지 진출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ㄹ. 음서는 정규적인 음서와 특사적인 음서가 있었다. 정규적인 음서는 5품이상의 고위직의 자식이나 친속들을 대상으로 매년마다 행해졌다. 특사적인 음서는 정규적인 음서와 별도로 신하들에게 포상이나 은전을 베푸는 형태로 시행되었다.

[한국사/1 전근대 요약] - 고려 사회, 신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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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고려 사회의 정치적 지배세력을 다음과 같이 이해하는 논자들이 제시하는 근거로 옳지않은 것은?


고려 지배세력의 근원은 나말여초에 대두한 호족이었다. 고려 초기 사회는 이들 세력의 연합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그 정치형태는 호족연합정권이었다. 고려 중기 이후 유교정치 이념을 기반으로 한 집권화 정책이 추진되면서 지방세력은 점차 약화되고 분화되었다. 그 중 일부는 향리층으로 고착화되었고, 중앙 관인화한 세력은 문벌귀족이 되어 고려중기 이후 고려사회를 이끌어갔다.


① 공음전시는 5품 이상의 관료에게 세습되어 귀족의 지위를 유지하는 경제적 기반이 되었다.

② 음서제는 서양 귀족사회의 습관제(襲官制)와 같이 법제적으로 귀족의 지위를 세습하는 제도였다.

③ 정치제도상 소수의 문벌 귀족이 재상이 되어 그들 중심으로 정치를 운영하였다.

④ 귀족들은 왕실이나 유력가문과 폐쇄적인 통혼권을 형성하여 자신들의 가문을 유지하였다.

정답: ②

해설

위의 논지는 고려사회 “귀족제” 설의 특징을 서술하고 있다. 이 제시문에서는 고려중기 이후 귀족적 성격을 띠는 관인층의 특징을 설명하는 내용과 다른 점을 고르는 것이 “핵심포인트”이다. 공음전시는 문종때 5품이상의 관료에게 세습되어 귀족의 지위를 유지하는 경제적 기반이 되었으며..

고려 중기에 정치제도상 소수의 문벌귀족이 재상이 되어 그들 중심으로 정치를 운영하였는데...

고려후기로 들어가면 문벌귀족을 포함한 권문세족이 새로이 형성되어 문벌귀족의 자리를 메우게 된다. 또한 이들은 왕실이나 유력한 가문과 폐쇄적인 통혼권을 형성, 서로 인척관계를 맺으면서 그들과 정치적 기반을 확고히 했는데, 이를 문벌귀족이라고 했던 것이다. 

④ 즉 고려의 5품이상의 귀족적 성격을 갖는 관료들은 음서제와 공음전시과를 통하여 경제적, 정치적으로 자신들의 신분을 유지, 확대할 수 있었던 것이다.

오답풀이

②는 음서제와 서양의 습관제를 같은 것으로 연결시킨 것에 대한 오류가 있다. 음서제는 고위관료에 대하여 단순히 초직만을 제수한 데 불과한 것이기 때문이라는 견해 때문이다.

※제 견해로는 이러한 학계에서 아직까지 논의되고 있는 견해를 문제화하기에는 부적절한 문제가 아닌가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향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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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8. 고려시대 향리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⓵ 지방의 중심 세력으로 사심관에 임명되었다.

⓶ 지방관이 파견되지 않은 속현이나 부곡의 실질적인 지배층이었다.

읍사(邑司)를 구성하여 지방 행정의 실무를 담당하였다.

⓸ 고려초 토성(土姓)을 분정받아 그 근거지를 본관으로 인정받기도 하였다.

정답. ⓵ 사심관은 수도에 거주하는 지배계층(공신세력: 호족)에게 수여한 것이다. 태조는 이들 지배계층을 매개로 간접적인 지방지배를 꾀한 것이다. 이는 중앙행정력이 지방에 미치기어려웠던 시기에 불가피하게 나타난 현상이다. 사심관은 이후에까지 시행되었다.사심관에게 부호장 이하의 임명권을 부여하여 이들을 통제하였다.








<중류층>

- 서리: 중앙관청의 실무

- 잡류: 중앙관청 말단서리

- 남반: 궁중의 실무 관리

- 군반: 직업군인으로 하급 장교

- 역리: 지방의 역(驛) 담당


- 향리: 지방 호족 출신으로 지방 행정의 실무를 담당//   지방관이 파견되지 않은 속현이나 부곡의 실질적인 지배층

==>지방 향리의 자제가 과거(科擧)를 통해 귀족의 대열에 진입할 수 있었음.


<향소부곡>




<노비>

- 사노비: 재산으로 간주되어 매매·증여·상속





지배층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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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다음 <보기>의 ( )에 들어갈 낱말을 바르게 나열한 것은?

<보 기>

고려의 지배층과 피지배층 사이에는 중류층이 자리잡고 있었다. 중앙관청의 말단 서리인 ( ㉠ ), 궁중 실무 관리인 ( ㉡ ), 직업 군인으로 하급 장교인 ( ㉢ ) 등이 있었다.


     ㉠    ㉡    ㉢

① 잡류 역리 군반

② 남반 군반 역리

③ 잡류 남반 군반

④ 남반 군반 잡류

11. 정답 ③

해설 고려 시대의 중류층

후삼국의 혼란을 거쳐 고려의 지배 체제가 정비되는 과정에서 통치 체제의 하부 구조를 담당한 중류층이 형성되었다. 중앙 관청의 실무를 담당한 서리, 말단 서리인 잡류, 궁중의 실무 관리인 남반, 지방의 실질 행정 실무를 담당한 향리, 직업 군인으로 하급 장교인 군반, 지방의 역(驛)을 담당하는 역리 등이 이에 해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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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10. 고려시대에는 귀족․양반과 일반 양민 사이에 ‘중간계층’ 또는 ‘중류층’이라 불리는 신분층이 존재하였다. 이 신분층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남반은 궁중의 잡일을 맡는 내료직(內僚職)이다.

하급 장교들도 이 신분층에 포함되는 것으로 분류되고 있다.

③ 서리는 중앙의 각 사(司)에서 기록이나 문부(文簿)의 관장 등 실무에 종사하였다.

향리에게는 양반으로 신분을 상승시킬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지 않았다.

정답 ④

고려시대 중류층에 대한 설명으로 잘못된 것을 고르는 문제이다. 

④ 상층 향리의 경우, 개인의 능력에 따라 신분 내상위 품계로 이동이 가능하였다. 특히 무인 집권기 이후, 향리의 상층부가 대거 중앙에 진출하였다.

중류층에서 말단 행정직에 종사하는 계층으로 남반, 서리, 군반, 역리 등이 있다. 


① 남반은 궁중의 당직이나 국왕의 호종, 간단한 왕명 전달 등의 업무를 담당하였다. 

② 직업 군인으로서 하급 장교인 군반 역시 중류층으로 분류되고 있다. 

③ 서리는 중앙 관서의 아랫자리에서 행정 실무에 종사한 부류로, 보통 기록이나 문서를 관장하는 도필의 업무를 보았다.





향소부곡>>>>


2016 9급 지방직 한국사 문제 정답 및 해설 :: 공시기출 자료모음소

13. 다음 ㉠의 주민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고려 시기에 ( ㉠ )은(는) 금, 은, 구리, 쇠 등 광산물을 채취하거나 도자기, 종이, 차 등 특정한 물품을 생산하여 국가에 공물로 바쳤다.


① 군현민과 같은 양인이지만 사회적 차별을 받았다.

② 죄를 지으면 형벌로 귀향을 시키는 처벌을 받았다.

지방 호족 출신으로 지방 행정의 실무를 담당하였다.

재산으로 간주되어 매매․상속․증여의 대상이 되었다.

13. 정답 ①

해설 제시된 자료의 ㉠의 주민은 고려 시대 특정 물품을 생산하여 국가에 공납으로 바쳤던 수공업 집단인 소(所)의 주민이다.

① 소(所)의 주민은 법제적으로 양인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수공업이나 광업 생산에 종사했으며 일반 농민보다 천한 대우를 받았다. 그리고 일반 양인에 비해 더 많은 세금 부담을 지고 있었으며, 거주하는 곳도 소속 집단 내로 제한되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는 것이 원칙적으로 금지되었다.


② 귀향형은 일정 신분 이상의 사람들이 죄를 지은 경우 형벌로써 본관지로 귀향을 시키는 형벌이다. 따라서 소(所)의 주민이 죄를 지을 경우 귀향형을 받았다는 내용은 옳지 않다.

③ 향리에 대한 설명이다. 고려 시대에는 지방관이 파견되지 않은 속현이나 부곡이 많았는데, 고려 시대 향리는 이러한 속현이나 부곡의 실질적인 지배층이었다.

④ 사노비에 대한 내용이다. 사노비는 재산으로 간주되어 매매·증여·상속을 통해 주인에게 예속되어 인격적 대우를 받지 못하였다. 대개 주인의 호적에 부적(附籍)되어 파악되어 있었으며, 승려가 될 수 없었다. 한편 향, 부곡, 소의 주민의 법제적인 신분은 양인이었다.

2017/04/18 - [한국사/1 전근대 요약] - 고려 사회, 신분제




2012 9급 국가직 한국사 문제 정답 및 해설 :: 공시기출 자료모음소

7. 다음 자료를 통해 알 수 있는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Ÿ 삼사에서 말하기를 “지난 해 밀성 관내의 뇌산부곡 등 세 곳은 홍수로 논밭 작물이 피해를 보았으므로 청컨대 1년 치 조세를 면제하십시오.”라고 하니, 이를 따랐다.

Ÿ 향 부곡 악공 잡류의 자손은 과거에 응시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Ÿ 익안폐현은 충주의 다인철소인데, 주민들이 몽고의 침입을 막는데 공이 있어 현으로 삼아 충주의 속현이 되었다. ­ 

고려사 ­


① 소의 주민은 주로 농사를 지었다.

② 부곡민은 조세를 부담하지 않았다.

③ 부곡민은 과거에 응시하여 관리가 될 수 있었다.

④ 소의 주민이 공을 세우면 소가 현으로 승격될 수 있었다.

정답. ④ 무신집권기와 몽고와의 전쟁기에는 군현단위의 승격과 강등이 이뤄지기도 했다.

대표적인 예가 공주 명학소가 충순현으로 승격된 것이고, 충주 다인철소가 익안현으로 승격된 것이다.

2017/04/18 - [한국사/1 전근대 요약] - 고려 사회, 신분제




노비>>>>>>>>>>>>>


2013 9급 국가직 한국사 문제 정답 및 해설/ :: 공시기출 자료모음소

문  9. 밑줄 친 ‘평량’과 ‘평량의 처’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을 <보기>에서 골라 바르게 짝지은 것은?

평량은 평장사 김영관의 사노비로 경기도 양주에 살면서 농사에 힘써 부유하게 되었다. 평량의 처는 소감 왕원지의 사노비인데, 왕원지는 집안이 가난하여 가족을 데리고 와서 의탁하고 있었다. 평량이 후하게 위로하여 서울로 돌아가기를 권하고는 길에서 몰래 처남과 함께 왕원지 부부와 아들을 죽이고, 스스로 그 주인이 없어졌음을 다행으로 여겼다.

-󰡔고려사󰡕중에서


<보  기>

ㄱ.평량은 자신의 토지를 소유할 수 있었다. 

ㄴ.평량은 주인집에 살면서 잡일을 돌보았다.

ㄷ.평량의 처는 국가에 일정량의 신공을 바쳤다.

ㄹ.평량의 처는 매매․증여․상속의 대상이 되었다.


①ㄱ, ㄴ

②ㄱ, ㄹ

③ㄴ, ㄷ

④ㄷ, ㄹ


해설

정답

㉠ 평량은 주인과 따로 사는 노비로서 주로 농업 등의 일에 종사하고 일정량의 신공을 바치는 외거노비(납공노비)였다.

㉣ 평량의 처 역시 사노비였으므로, 재산으로 간주되어 매매·증여·상속의 대상이 되었다.


오답

㉡ 평량의 외거노비였으며, 주인집에 살면서 잡일을 돌보는 노비는 솔거노비이다.

㉢ 국가에 일정량의 신공을 바치는 노비는 공노비 중 납공노비에 해당한다.

[한국사/1 전근대 요약] - <고려 사회, 신분제><고려여성의 삶>





2010 9급 지방직 한국사 문제 정답 및 해설/ :: 공시기출 자료모음소

12. 고려시대 노비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노비는 자신의 재산을 소유할 수도 있었다.

노비는 매매, 증여, 상속의 대상이 되었고, 승려가 될 수 없었다.

③ 소유주가 각기 다른 노와 비가 혼인하더라도 가정을 이루는 것이 가능하였다.

④ 모든 노비는 독립된 경제생활을 영위하였다.

답 ④

▶오답피하기/ ④ 모든 노비가 아니라, 일부 외거노비만이 독립된 경제생활을 영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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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제도>

<가족제도>


- 제사는 불교식으로 자녀들이 돌아가면서 지냄




2019 경찰2차 한국사 문제 정답 및 해설 :: 공시기출 자료모음소

9. 고려 시대의 사회상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사위가 처가의 호적에 입적하는 경우도 자주 있었다.

② 부모의 재산은 남녀 관계없이 고루 분배되었으며, 출생 순서에 따라 차등을 두었다.

제사는 형제자매가 돌아가면서 지냈다.

④ 여성의 재가는 비교적 자유롭게 이루어졌다.

[정답] ②

[해설]

고려 시대에는 

① 사위가 처가의 호적에 입적하는 경우도 자주 있었으며,

③ 제사는 형제자매가 돌아가면서 지냈고, 

④ 여성의 재가는 비교적 자유롭게 이루어졌다.


[오답풀이]

② 부모의 재산은 남녀 관계없이 고루 분배되었다. 따라서 출생 순서에 따라 차등을 두지 않았다.








2014 9급 서울시 한국사 문제 정답 및 해설 :: 공시기출 자료모음소

2. 다음 자료에 나타난 시기의 가족 제도의 특징으로 옳은 것을 <보기>에서 모두 고른 것은?


지금은 남자가 장가들면 여자 집에 거주하여, 남자가 필요로하는 것은 모두 처가에서 해결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장인과 장모의 은혜가 부모의 은혜와 똑같습니다. 아아, 장인께서 저를 두루 보살펴 주셨는데 돌아가셨으니, 저는 장차 누구를 의지해야 합니까. 

- 동국이상국집 -


<보기>

제사는 불교식으로 자녀들이 돌아가면서 지냈다.

㉡ 부계 위주의 족보를 편찬하면서 동성 마을을 이루어 나갔다.

㉢ 태어난 차례대로 호적에 기재하여 남녀 차별을 하지 않았다.

㉣ 아들이 없을 때에는 양자를 들이지 않고 딸이 제사를 지냈다.


① ㉠, ㉡         ② ㉡, ㉢          ③ ㉢, ㉣

④ ㉠, ㉢, ㉣     ⑤ ㉡, ㉢, ㉣

2. ④ 전한길필기노트 p.52

고려시대 가족제도의 특징을 묻는 문제로 고려시대는 가정 내에서는 여성의 지위가 남성과 대등하여 제사는 불교식으로 자녀들이 돌아가면서 지냈고 호적에도 태어난 순서대로 기록하였다. 


반면에 조선후기에 가면 남성 위주의 가부장적 가족제도가 정착되어 부계 위주의 족보 편찬되었고 아들이 없을 때는 양자를 들였으며 족적 결합을 위해서 동성마을을 이루기도 하였다.

[한국사/1 전근대 요약] - <- 고려시대 여성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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