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발음법 (받침의 발음)>

󰋑 받침의 발음

받침소리로는 ‘ㄱ, ㄴ, ㄷ, ㄹ, ㅁ, ㅂ, ㅇ’의 7 개 자음만 발음한다.

【1】음절의 끝소리 규칙     2017/04/17 - [국어/1 어문규정] - 소리에 관한 것

⑴단독으로 발음  󰄤값[갑], 꽃[꼳], 키읔[키윽], 부엌[부억], 옷[옫], 잎[입], 젖[젇]   ⑵자음과 연결될 때  󰄤넓다[널따], 뱉다[밷ː따], 웃다[욷ː따], 있다[읻따], 없다[업ː따], 읊다[읍따], 핥다[할따]   ⑶--(15항)  모음으로 시작하는 실질 형태소가 이어질 때  󰄤부엌 안[부어간], 밭 아래[바다래], 늪 앞[느밥], 젖어미[저더미], 맛없다[마덥따], 겉옷[거돋], 헛웃음[허두슴], 꽃 위[꼬뒤]  넋없다[너겁따], 닭 앞에[다가페], 값어치[가버치], 값있는[가빈는] ‘ㄴ’음 첨가부터: 밭이랑[반니랑]   󰁾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 형태소(조사•어미•접사)가 이어질 때는 음절의 끝소리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 조사: 잎이[이피], 부엌에[부어케], 무릎이[무르피], 외곬으로[외골쓰로] ├ 어미: 먹이[머기], 웃음[우슴], 집집이[집찌비], 다달이[다다리] └ 접사: 앉아[안자], 밟아[발바], 늙어[늘거], 옮아[올마], 섞어[서꺼], 읊어[을퍼] 󰁾 ⑶의 예외 󰄤맛있다[마딛따/ 마싣따(허용)], 멋있다[머딛따/ 머싣따(허용)]

󰁾(11항) 뒤 음운이 대표음가: ㄺ(늙다), ㄻ(젊다), ㄿ(읊다) 󰄤닭[닥], 흙과[흑꽈], 맑다[막따], 늙지[늑찌], 삶[삼ː], 젊다[점ː따], 읊고[읍꼬], 읊다[읍따]   다만, ‘ㄺ’의 예외: 용언(동사•형용사)의 어간 말음 ‘ㄺ’은 ‘ㄱ’ 앞에서 [ㄹ]로 발음한다 󰄤맑게[말께], 얽거나[얼꺼나], 늙고[늘꼬], 늙거나[늘꺼나], 늙게[늘게]  용언만 해당: 흙과[흘꽈](×) → [흑꽈]   󰁾 ‘ㄼ’의 예외: ‘밟다, 넓둥글다, 넓적하다, 넓죽하다’는 [ㅂ]으로 발음하는 예외 낱말 󰄤밟다[밥ː따], 밟소[밥ː쏘], 밟지[밥ː찌], 밟는[밤ː는], 밟게[밥ː께], 밟고[밥ː꼬]  밟히다[발피다]★ 넓둥글다[넙뚱글다], 넓적하다[넙쩌카다], 넓죽하다[넙쭈카다]

 

【2】자음축약: 받침 ‘ㅎ’의 발음은 다음과 같다.

⑴‘ㅎ’이 앞•뒤의 자음과 축약되어 거센소리로 나는 경우

➀‘ㅎ(ㄶ, ㅀ)’ + ‘ㄱ, ㄷ, ㅈ’ → [ㅋ, ㅌ, ㅊ]

➁받침 ‘ㄱ(ㄺ), ㄷ, ㅂ(ㄼ), ㅈ(ㄵ)’ + ‘ㅎ’ → [ㅋ, ㅌ, ㅍ, ㅊ]

➂받침 ‘ㅅ, ㅈ, ㅊ, ㅌ’[ㄷ] + ‘ㅎ’ → [ㅌ]

ㆍ놓고[노코], 좋던[조ː턴], 쌓지[싸치], 많고[만ː코], 않던[안턴], 닳지[달치], 낳자[나차]   ㆍ각하[가카], 먹히다[머키다], 밝히다[발키다], 맏형[마텽], 좁히다[조피다], 넓히다[널피다], 꽂히다[꼬치다]   ㆍ옷 한 벌[오탄벌], 낮 한때[나탄때], 꽃 한 송이[꼬탄송이], 숱하다[수타다]

⑵‘ㅎ’을 발음하지 않는 경우

➀‘ㅎ(ㄶ, ㅀ)’뒤에 ‘ㅅ’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ㅅ’을 [ㅆ]으로 발음한다.

➁‘ㅎ’뒤에 ‘ㄴ’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ㄴ]으로 발음한다.

➂‘ㄶ, ㅀ’뒤에 ‘ㄴ’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ㅎ’을 발음하지 않는다.

 ➃ ‘ㅎ(ㄶ, ㅀ)’뒤에 모음으로 시작된 어미나 접미사가 결합되는 경우에는, ‘ㅎ’을 발음하지 않는다.

ㆍ닿소[다쏘], 많소[만ː쏘], 싫소[실쏘]   ㆍ놓는[논는], 쌓네[싼네]   ㆍ않네[안네], 않는[안는], 뚫네[뚤네 → 뚤레], 뚫는[뚤는 → 뚤른]   ㆍ낳은[나은], 놓아[노아], 쌓이다[싸이다], 많아[마ː나], 않은[아는], 닳아[다라], 싫어도[시러도]

【3】홑받침이나 쌍받침이 모음으로 시작된 조사나 어미, 접미사와 결합되는 경우에는, 제 음가대로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

깎아[까까] 옷이[오시] 있어[이써] 낮이[나지] 꽂아[꼬자] 꽃을[꼬츨] 쫓아[쪼차] 밭에[바테] 앞으로[아프로] 덮이다[더피다]

 

【4】겹받침이 모음으로 시작된 조사나 어미, 접미사와 결합되는 경우에는, 뒤엣것만을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이 경우, ‘ㅅ’은 된소리로 발음함.)

넋이[넉씨] 앉아[안자] 닭을[달글] 젊어[절머] 곬이[골씨] 핥아[할타] 읊어[을퍼] 값을[갑쓸] 없어[업ː써]

 【5】한글 자모의 이름은 그 받침소리를 연음하되, ‘ㄷ, ㅈ, ㅊ, ㅋ, ㅌ, ㅍ, ㅎ’의 경우에는 특별히 다음과 같이 발음한다.

디귿이[디그시] 지읒이[지으시] 치읓이[치으시] 키읔이[키으기] 티읕이[티으시] 피읖이[피으비] 히흫이[히으시]

디귿을[디그슬] 지읒을[지으슬] 치읓을[치으슬] 키읔을[키으글] 티읕을[티으슬] 피읖을[피으블] 히흫을[히으슬]

디귿에[디그세] 지읒에[지으세] 치읓에[치으세] 키읔에[키으게] 티읕에[티그세] 피읖에[피으베] 히흫에[히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