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어 규정 (모음)>
제2절 모음
【6】양성 모음이 음성 모음으로 바뀌어 굳어진 다음 단어는 음성 모음 형태를 표준어로 삼는다.
깡충깡충([큰말]껑충껑충), -둥이(귀/막/선/쌍/검/바람/흰-) |
다만, 다음 단어에서는 양성 모음 형태를 그대로 표준어로 삼는다.
【7】‘ㅣ’ 역행 동화 현상에 의한 발음은 원칙적으로 표준 발음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아지랑이, 금세(‘금시(今時)에’가 줄어 변한 말, 이승, 올해), 잡히다, 죽이다 아지랭이(×) 금새【명사】물건 값 |
다만, 다음 단어들은 그러한 동화가 적용된 형태를 표준어로 삼는다.
-내기, 냄비, 동댕이치다, 내동댕이치다 서울내기, 시골내기, 풋내기, 신출내기 |
【8】기술자에게는 ‘-장이’, 그 외에는 ‘-쟁이’가 붙는 형태를 표준어로 삼는다.
ㆍ미장이, 유기장이, 칠장이, 옹기장이
ㆍ멋쟁이, 소금쟁이, 담쟁이덩굴, 골목쟁이(골목에서 더 깊숙이 들어간 좁은 곳), 발목쟁이(<속어> 발모가지) |
양복장이(○)/양복쟁이(○): 양복장이는 양복 만드는 기술자이고, 양복쟁이는 양복을 입은 사람의 속어.
관상장이(×)/점장이(×) 관상쟁이, 점쟁이
【9】다음 단어는 모음이 단순화한 형태를 표준어로 삼는다.
괴팍하다, 미루나무, 여느, 으레, 케케묵다, 허우대(풍채가 있는 몸집), 허우적허우적, 허우적거리다
괴퍅하다(×), 미류나무(×), 으례(×), 켸켸묵다(×), 허위대(×), 허위적허위적(×) |
【10】다음 단어에서는 모음의 발음 변화를 인정하여, 발음이 바뀌어 굳어진 형태를 표준어로 삼는다.
깍쟁이, 미수, 상추, 지루하다, 나무라다, 바라다, 시러베아들, 주책없다, 튀기, 허드레, 호루라기, 허섭스레기(좋은 것을 고르고 난 뒤의 찌꺼기 물건)
깍정이(×), 상치(×), 지리하다(×), 나무래다(×), 바래다(×), 실업의아들(×), 트기(×), 호루루기(×) |
미숫가루[―수까―/ ―숟까―]: 사잇소리현상
‘나무라다, 바라다’의 명사형은 ‘나무람, 바람’이다. 나무램(×), 바램(×)
‘바라다(생각대로 되기를 원하다)’와 ‘바래다(1오래되어 변색하다, 2가는 사람을 중도까지 따라가거나 보내다)
ㆍ바라다: 성공하길 바란다. 바랐다, 나의 바람은~ 바랜다(×). 바랬다(×), 나의 바램은~(×)
ㆍ바래다: 색이 바랬다. 손님을 바래다 드렸다.
허드렛일(중요하지 않은 일), 허드렛물(먹는 외에 아무 데고 두루 쓰이는 물)
【11】‘웃, 윗’은 명사 ‘위’에 맞추어 ‘윗’으로 통일한다.
윗넓이, 윗눈썹, 윗니, 윗당줄, 윗덧줄, 윗도리, 윗동아리, 윗막이, 윗머리, 윗목, 윗몸, 윗바람, 윗배, 윗벌(윗도리에 입는 옷), 윗변, 윗사랑(위채에 있는 사랑), 윗세장, 윗수염, 윗옷(윗몸에 입는 옷. 상의. 윗도리), 윗입술, 윗잇몸, 윗자리, 윗중방 윗몸(일으키기) 운동 |
(‘아래, 아랫’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 합성어
다만 1. 된소리나 거센소리 앞에서는 ‘위-’로 한다.(∵사잇소리 현상이 일어나지 않으므로)
위짝, 위쪽, 위채, 위층, 위치마, 위턱, 위팔 뒤꽁무니, 뒤치다꺼리, 뒤풀이 *웃풍, 웃통 ⇨ 파생어 |
다만 2. ‘아래, 위’의 대립이 없는 단어는 ‘웃-(접두사)’으로 발음되는 형태를 표준어로 삼는다. ⇨ 파생어
웃국(간장이나 술 따위를 담가서 익힌 뒤에 맨 먼저 떠내는 진한 국), 웃기(떡·포·과일 따위를 괸 위에 모양을 내기 위하여 얹는 재료), 웃돈(본래의 값에 덧붙이는 돈), 웃비(아직 우기(雨氣)는 있는데 좍좍 내리다가 그친 비), 웃옷(겉에 입는 옷《두루마기 등》. 겉옷), 웃어른, 웃풍(=웃바람, 겨울에, 방 안의 천장이나 벽 사이로 스며들어 오는 찬 기운) |
【12】한자 ‘구(句)’가 붙어서 이루어진 단어는 ‘구’로 통일한다.
구법(-法), 구절(-節), 구점(-點), 결구(結句), 경구(警-, 삶에 대한 느낌이나 생각을 간결하게 표현한 구), 경인구(驚人句, 사람을 놀라게 할 만큼 잘 지은 시구), 난구(難-), 단구(短-), 단명구(短命-, 글 뜻에 단명이 상징되는 글귀), 대구(對-), 문구(文-), 성구(成-), 시구(詩-), 연구(聯-·連-, 한시(漢詩)의 대구(對句)), 인용구(引用-), 절구(絶-) |
다만, 다음 단어는 ‘귀’로 발음되는 형태를 표준어로 삼는다.
귀글(漢詩처럼 두 마디가 한 덩이씩 되게 지은 글), 글귀
구글(×), 글구(×) |
부조, 사돈, 삼촌 부조금, 부좃돈, 부조하다, 부좃술 // 밭사돈(‘바깥사돈’의 준말), 안사돈, 수사돈, 암사돈, 사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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